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료비 등 비용을 연간 18억원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교통항공국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수소트램 연간 운영비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의 질의에 연간 18억3100만원 수준이라고 답했다.이날 한 의원은 "개인적으로 트램에 대해 찬성하지만, 그 연료에 대해서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수소로 운행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20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건설주택국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원도심 빈집정비 사업을 공공임대로만 공급하는 방식을 넘어,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동이용시설로 조성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25억원이 편성된 제주도의 원도심 빈집정비 사업과 관련해 "원도심 지역의 환경 개선, 인구 유입 등 사업의 방향성도 긍정적이고 투입되는 예산 대비 높은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어 "최근 서울시에서 진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전략산업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목포권 수리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해양경찰정비창 개창을 앞두고 있음에도 이를 활용한 구체적 산업화 로드맵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목포 신항 허사도에 건설된 해경정비창은 총사업비 2583억원이 투입됐다. 대형 함정 정비가 가능한 안벽과 플로팅 독 등 국가 함정 정비 전문 시설로 12월 개창을 목표로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최 의원은 “경남이
지난달 22일 제주~중국 칭다오 항로에 국제 화물선이 운항 중인 가운데 물동량 부족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급해야 할 손실 보전액이 3년간 1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9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양 위원장은 “제주~칭다오 화물선은 현재 5항차 운항에 총 물동량은 132컨테이너가 전부여서 많은 도민들이 초기 물동량과 손익분기점과의 간극이 커서 걱정을 한다. 대책은 있느냐”고 물었다.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운항 초기여서 손익분기점에
제주도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 45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지만 체감도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한동수 의원은 19일 양 행정시를 상대로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제주시 도시건설국 내년도 예산은 2710억원으로 올해 대비 170억원 증액됐고, 서귀포시는 올해 대비 107억원이 감액된 1570원이 편성됐다”며 “지방채 발행에도 불구 양 행정시의 건설부서 예산은 전년 대비 70억원 증액에 그쳤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지방채 발행이 맞는지, 지역 경기를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의 컨테이너화물선이 텅 빈 상태로 운항하며 손실보상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물선 운영 선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체결한 협약서가 초안과 최종본의 내용이 일부 변경된 것을 놓고 도의회에서 공방이 벌어졌다.1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해양수산국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은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협정서 내용을 보니 바뀌어 있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이 바뀌었다는 것은 제주도가 중국 산둥원양해운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ESG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지난 1975년부터 품질경영을 혁신해 산업 발전 및 국가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를 포상해 오고 있다.공사는 심사에서 ‘농어촌愛 그린가치 ESG 2030’ 비전을 선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농어촌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주지역에서 부검 지연으로 장례가 지체되고, 이 과정에서 시신 안치료 등 추가적인 경제적 비용을 모두 유족이 부담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됐다.홍인숙 의원은 1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내년도 제주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홍 의원은 “제주는 상시 부검의가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가 주 1~2회 출장 형태로 내려오는 구조에 의존하고 있다”며 “ 부검이 필요할 때마다 3~7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장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19일 열린 제444회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대상 202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심사에서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이 청년농을 대상으로 한 임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나 임대 자격 확보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센터 신축 사업이 임대사업 시작 시점에 맞춰 추진되지 못함으로서 엇박자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4.12월 선정되어 2025년 시작, 2027년 12월 완공을 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 의원과 현지홍 의원은 제444회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제주지역 부검 지연으로 인한 유족의 과도한 안치료 부담 문제를 지적했다.홍 의원은 “제주는 상시 부검의가 부재해 국과수 부검의가 주 1~2회 출장 형태로 내려오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며, “부검이 필요할 때마다 3~7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안치실에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부검이 지연되는 동안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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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범죄에 신속하고 공동대응함으로써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18일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첨단화·다양화되며 소비자 피해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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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헌법존중 TF,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 위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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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레미콘 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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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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