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70억2만원에 이르러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7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모금 건수는 6만5622건으로 집계됐다.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됐다. 제주도는 그해 1만6608건에 약 18억원, 지난해 3만3923건에 약 36억원을 모금했다.지난 24일까지는 1만5091건에 15억8423만원이 추가돼 누적 모금액이 70억원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 모금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배 늘었다.누적 6만5622번째 기부자는 전날 경기도 의왕시 농
서울본부세관은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김나영 주무관을 2025년 ‘7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김나영 주무관은 사회 고소득층의 주류 불법수입 행태를 기획수사해 18억원 상당의 고세율 위스키를 밀수입하거나 저가로 수입신고한 치과의사 등 4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대국민 마약예방 캠페인을 펼친 김태웅 주무관이 선정됐다.통관분야 으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1기분 재산세 약 21만7000건에 해당하는 총 630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일반건축물 신축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한다.주택분은 재산세 본세가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과세한다.제산세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대구시가 민생 안정과 재난 대응을 위해 405억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편성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 297억원, 특별회계 108억원이 각각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153억원, 국고보조금 209억원, 특별교부세 18억원 등이다.이번 추경안은 민생·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제1회 추경의 취지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노후관로 정비 등 민생지원과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필수사업만 선별했다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대구시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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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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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혁 대표 이어 자사주 추가 매입…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글로벌 진출 확신인공지능 기반 혁신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호주법인 공동대표이자 BD 담당임원인 김규태 CBO가 윤정혁 대표에 이어 자사주 1만2500주를 장내 매수해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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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업 또 희생양 삼으면 거대한 항쟁 직면”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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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가입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먹거리의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이 협약에는 현재 뉴욕・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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