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말리던 여성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국내 최장기 유기징역인 징역 50년을 선고 받은 A씨가 23일 항소심에서 징역 27년으로 감형을 받게 되자 피해자들은 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말리던 여성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국내 최장기 유기징역인 징역 50년을 선고 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을 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23일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대구고법 제2형사부는 22일 망상에 사로잡혀 삼촌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21일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김씨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씨 지인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김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에서 지지자인 양 접근해 흉기로 이 대표 목을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씨 공격으로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상처를 입은 이 대표는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8일 만에 퇴원했다./
젊은 여성들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며 환심을 산 뒤 거액을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이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 범행을 공모한 B씨 등 3명에게 징역 10개월~1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피해 여성들을 물색한 뒤 재력을 과시하며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공모 및 뇌물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이 전 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 9년 6개월과 함께 벌금 2억5000만원을 선고했다.이는 이 전 부지사가 2022년 10월 14일 기소된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결정이다.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가 공무원으로서의 공적 지위를 활용해 북한에 자금을 지급하는 등 범죄를 저질렀으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
전처를 폭행하고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30일 살인미수, 상해, 주거침입,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 등을 고의로 들이받는 사고를 내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20대 보험사기범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29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 등 4명에게 징역 6개월~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B씨 등 3명에게는 징역 6~8개월에 집행...
자신이 낳은 신생아 2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모가 1심에서 일부 무죄와 징역 5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일부 무죄와 함께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생후 1~2일에 불과한 신생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반인륜적 범행으로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무죄가 선고된 부분을 시정해줄 것을 요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1억8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 20일부터 2021년 9월 16일까지 고의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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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0~15일 중앙亞 3개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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