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의료재단과의 협력을 공식 종료하고 새로운 대안 마련에 나섰다.시는 지난달 28일 나주시보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와 종료 배경을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영산포 권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나주시는 2019년 제일병원 폐쇄로 장기간 지속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2년 12월 의료재단과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응급의료 지원 조례 개정, 전남외국인진료센터 설치 예산 확보,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협의체 구성, 착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