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발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여야 간 대치는 한층 더 격화하고 있다.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규정하며 정당해산 가능성까지 열어둔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와 대장동 수사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국면을 앞두고 양측 대립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민주당은 3일 계엄 선포 1년을 맞아 국회 본청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 지도부는 이번 메시지의 핵심을 ‘내
국민의힘 내 초선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당 지도부보다 한 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김재섭 의원은 2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원이 더 많다”며, 사과가 없을 경우 집단 행동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27일 초선 의원 20명과 계엄 사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12월 3일 지도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 연판장, 기자회견 등 독자적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사안의 핵심은 계엄 사태에 대한 성찰과 향후 당 노선 방향이다.현재 지도부는 공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탄핵 소추된 조지호 경찰청장의 파면 여부가 18일 결정된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조 청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통과된 지 1년 만이다.15일 헌법재판소는 조 청장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가 18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을 통제해 국회 계엄 해제 요구권을 침해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연수원에 경찰을 배치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탄핵 소추됐다. 헌재는 지난 7월부터 총 3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탄핵 심판을 심리했
12·3 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날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가장 짧았지만 가장 위험했던 순간으로 기록된다.계엄령은 우여곡절 끝에 몇 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군 병력은 국회를 포위했고 일부 부대는 본청 유리창을 깨고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국회 의사당 전체의 전원이 차단될 뻔한 위기 상황도 벌어졌다.만약 그날 밤 수천 명의 시민이 국회 앞으로 모여 헌정 질서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그 몇 시간 안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도 202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해 내란사태 속에서 제주지역 대규모 집회를 이끌어 나갔던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3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1년을 맞아 다시 광장의 힘으로 내란 완전 청산과, 민주와 평등의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제주행동 소속 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이 있은 지 오늘로 1년이 되었다"며 "그러나 아직도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내란수괴 윤석열
이재명 대통령은 12·3 계엄 1주년을 맞아 3일 시민단체 주최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3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 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행진은 시민단체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주관하며,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시민단체 주관 집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비상계엄 전 대한민국 정치는 극도의 혼란을 겪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2·3 비상...
12.3 비상계엄 이후 1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 국민은 계엄과 내란으로 '겨울 공화국'을 획책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추종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여의도에 긴장감이 급
2024년 12월 3일, 고단한 일정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강아지 산책을 갔다. 그래야지만 해야 할 일을 온전히 다 했다는 기분에 맘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오늘을 어제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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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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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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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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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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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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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전 세대 소통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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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주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의 주민을 고려한 맞춤형 대형 소식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소식지를 제작해 배부하면서다.1998년 11월 창간한 팔공메아리는 27년간 매달 지역 소식을 담아내 주민에게 제공됐다. 명예기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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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장 신규 선임 ▲기관영업2부장 송재성 ▲소비자보호부장 임현정 ▲서초본부장 장래혁 ▲남부본부장 장연태 ▲송파본부장 최성곤 ▲인천서부본부장 김태헌 ▲호남서부본부장 나일흠 ▲충북동부본부장 한병기 ▲신한PremierPWM본부장 안원걸 ▲대기업강남본부장 김찬수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류제은 ▲프로젝트금융부장 배두환 ▲증권운용부장 오대웅 ▲신한퓨처 AMP 심재휘 ▲신한퓨처 AMP 이재구 ▲신한퓨처 AMP 김정애◇ 본부장 재선임 ▲채널지원본부장 김홍식 ▲기관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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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연말. 산뜻한 새해 시작. 로지텍, 교보문고 강남점서 연말·신년 맞이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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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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