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8일 경찰서장실에서 중요 범인 검거 유공 및 실종자 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군인, 민간인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야간 귀갓길에 무분별한 폭행 현장을 목격, 신속한 112 신고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해병대 제1사단 소속 중사 P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P중사는 “나라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최근 연일읍에서 발생한 실종자 발견을 위해 수색에 적극 동참, 결정적인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정보·인권·수사기관을 잇달아 겨냥하며 ‘외압’ 의혹의 의사결정 라인을 좁히고 있다. 특검은 8월 30일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13시간 이상 참고인 조사했고, 황 전 사령관이 사건 직후 대통령실·국방부 핵심 인사들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초점은 방첩사가 파악·보관한 정보와 대외 보고·지시 내역, 그리고 통화 내용이 ‘외압 흐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다. 특검은 같은 축으로 인권위 조사에도 착수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2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28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올해 12월 입영할 ‘2025년 9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 모집 신청을 받는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 연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용민 전 해병대 1사단 포7대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이 전 대대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채 상병이 실종될 당시 수색작전을 지휘했던 인물로, 장병들에게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없이 허리 높이까지 수중 수색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이 “우리 포병은 허리 아래까지만 들어간다”고 한 지침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특검은 이 전 대대장을 상대로 지시가 어떻게 내려왔는지, 상급자인 임성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최근 논란이 된 교회 압수수색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해당 압수수색을 문제 삼으며 “사실이라면 매우 나쁜 일”이라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박이다.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압수수색은 수사 대상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고, 그 필요성을 충분히 소명해 발부받은 것”이라며 “집행 과정에서도 절차상 위법한 점은 없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오해가 있었던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는 드론봇 군사학과가 군 장교 선발시험에서 육군 장교 20명, 해군 장교 1명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학과 개설 4년 만에 거둔 성과다. 민간 사립대학 군사학과에서는 드문 사례로 평가받는다.박상혁 드론봇 군사학과장은 “이번 합격 사례는 이례적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드론봇군사학과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중원대 드론봇 군사학과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한 드론봇 특성화 군사학과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전 군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국방 환경에 최적화한
KT가 국방부와 함께 207억 원 규모의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착수하며 전군 첨단 통신망 구축에 나선다. KT는 13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각 군과 부대별로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 작전·운영 환경에 특화된 5G 서비스 도입 등을 수행한다.KT는 다
KT가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 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KT는 이
KT가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첨단 국방 통신망 구축에 들어갔다.KT는 이번 사업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부대별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설계·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사업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과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 각 군의 작전 환경에 특화된 5G 서비스 적용 등을 포함한다. KT는 전 군 확산을 고려한 확장성 높은 설계를 적용해 스마트 지게차,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 효율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병력 자원 감소에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8월 13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조 전 실장의 당시 ‘비화폰’ 사용 내역을 바탕으로 기록 회수 관여 여부와 대통령 보고·지시 존재를 추가 확인하고 있다. 특검은 2023년 7~8월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사용한 비화폰 통화기록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조 전 실장의 개입 정도와 지시 라인을 집중 검토 중이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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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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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 쏠림이 뚜렷해지고 있다. 신규 택지 공급이 지연되는 가운데, 도심 입지를 활용한 정비사업이 사실상 청약시장의 핵심 공급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천 원도심에서 공급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수도권 정비사업 단지는 1,592세대 모집에 7만4,078명이 몰려 평균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비정비사업 단지는 평균 5.8대 1에 그쳤으며, 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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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자살예방의 날(9.10) ‘생명을 잇는 한걸음’걷기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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