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전
차도로 튀어나온 아이를 보고 놀라 경적을 울렸다가 오히려 아이 아빠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28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블리'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위기일발 어린이 사고를 방송했다.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갑자기 튀어나와 차에 치일 뻔한 아이의 보호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차주에게 욕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차주는 양 옆으로 주차된 차들 사이로 서행하며 달리는 중이었다. 이때 한 아이가 갑자기 차 앞으로 달려와 길을 건넜다. 깜짝 놀란 차주는 경적을 울리며 차를 멈춰 세웠다.다행히 아이는 차와
부부가 이혼하는 경우 대다수는 그간의 정을 생각해 서로 양보하며 원만한 협의이혼으로 마무리를 원하지만 상대방의 외도 등이 원인인 경우에는 재산분할과 양육권 문제로 대립하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 경우 재산이나 양육 등 법적으로 나눠야 할 사안들을 이혼소송을 통해 청구하게 된다. 양육권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권리로 보통 자녀의 복리를 위주로 법원이 결정한다.자녀의 복리는 단순히 경제적인 요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이가 누구에게 있을 때 행복한지를 집중적으로 본다. 따라서 유책 배우자라 할지라도, 혹은 경제력이 낮더라도 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학부모 B씨에게 협박 편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서울교사노조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학부모 B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에는 "A씨!!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편지를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겁니다. 요즘 돈 몇 푼이면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무언가를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덕분에 알게 됐거든요"라는 문장이 적혀있다. 이어 학부모 B씨는 "당신의 교실에 잠시나마 머물렀던 12세 아이가 A씨에게 주는 충고"라며 교사의 이름을 언급했다
“아이와 조카들에게 이런 문화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12일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에서 유모차를 탄 15개월 아이와 함께 참가한 가족이 있어 눈길. 남용·문예진 부부는 유모차를 끌며 아이와 함께 5㎞ 코스를 달릴 예정이라고. 이들 부부는 “마라톤대회는 계속 나왔는데 아이가 생기고는 처음 나오는 거라 의미가 뜻깊다”며 “목표 기록보다는 완주에 의의를 두고 즐겁게 참여하고 싶다”고 말해. 남용씨는 마라톤뿐 아니라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할 정도의 스포츠인이라고 밝히기도. /오윤상 수습기자 oys@incheonil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정례조회에서 일·육아 병행에 따르는 고충을 토로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개선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시는 지난 3일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육아 중인 직원들을 초청해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정례조회를 열었다.이 자리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직장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주무관은 “시청에서 부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는데, 과중한 업무로 부부가 퇴근하면 오후 11시가 넘을 때도 있다”며 “퇴근해서 마주하는 풍경은 세 아이가 기다리
“아이가 여럿인 만큼 기쁜 일이 있을 땐 그 행복이 배가 됩니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제17보병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부대 개방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군인 가족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단연 이목을 끈 건 다자녀 군인 가족들이다. 17사단은 셋 이상 다자녀를 키우는 간부가 156명에 이르는 부대로 알려졌다. 이날 오둥이부터 육 남매 등 군인 가족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1년 탄생한 다섯 쌍둥이 부모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소령은 분홍색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은 오둥이와 행사장
CFK는 2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소원: 이상한 장난감 세상'을 발매했다. 이 작품은 'ALTF' 시리즈를 개발한 인디 업체 펌킴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우연히 이상한 장난감 세계로 떨어진 아이가 부모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3D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개발자의 자녀의 이름을 따온 '소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모든 것이 인형인 세계에서 인형들과 대화하며 힌트를 발견하거나 도구를 사용해 길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이 작품은 지난 2018년 에픽게임즈의 게임잼 'UE4Jam' 수상작 및 '글로벌 인디 게
많은 청년들이 학업과 일자리를 위해 서울에서 살다가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시기가 되면 서울의 높은 집값 때문에 서울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서울보다 저렴한 신혼집을 구하거나 아이가 태어나 더 큰 집을 구해야 하는 등 ‘주택’과 ‘가족’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약 20만 명에 달한다.지난 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출한 인구는 총 32만 5,317명이며, 이 가운데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경우는 약 199,527명이다.이렇듯 서울의 높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1일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본관 1층 안내 데스크에는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이날 병원 측에서 노동절을 맞아 외래 진료를 보지 않으면서 평소보다 내원객이 많지 않았고,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도 찾기 어려웠다.김세미씨는 “환자들이 많은 병원에서 마스크를 벗을 생각이 없다”며 “아이가 10일 넘게 열이 안 떨어져 입원하고 있기도 하고 임신 중이라 최대한 조심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같은 시
울산시는 지난 25일 북구 중산동 나리베리 농장에서 울산 100인의 아빠단 6기 단원과 가족 등 총 80명이 함께하는 딸기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아빠와 아이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개 조로 나눠 딸기 따기, 딸기청과 딸기꼬치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딸기농장 체험은 울산 100인의 아빠단 6기 구성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아빠와 아이가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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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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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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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 호평
사천시가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3일 거제에서 개최된 ‘2024 식품위생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추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합동단속, 소비자감시원 활동, 민원처리 등 적극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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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50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A씨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남양주시에서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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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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