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지가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위해 부산 최초로 ‘개별공시지가 구민참여형 토지특성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시 토지특성 조사 과정에서 기존의 행정기관만이 아닌 토지소유자 및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 주체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보다 정밀하고 공정한 지가 산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해당 조사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부산진구 소재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구민 누구나 참여 신청
국민의힘은 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을 만나 "김민석 총리 인준안 처리 위해서 본회의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했다.다만 "나머지 법안 처리는 저희가 협조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의원총회에서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고, 인사 안건이 처리되는 동안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한 '상법개정안'과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지급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의 참여자를 7월부터 시군별로 접수한다.신청 대상은 용인시와 고양시, 남양주시, 성남시, 부천시, 안산시, 여주시 등 미참여 7개 시를 제외한 도내 24개 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종사자다.경기민원24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은 주소지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도는 지원 대상을 기존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서울시 자연생태과와 협력해 6월26일, 서울시 병해충방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유전자 진단키트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실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유전자 진단키트를 활용하도록 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전문 진단기관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공무원이 직접 신속 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현장 대응력과 선제적 방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시는 2007년 노원구에서 처
정부가 외국 게임업체에 대한 불법적인 영업 행태에 원천적인 제동 장치를 마련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의 재입법안을 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외국 게임업체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 것으로, 당초 예고한 개정안보다 더 강화된 내용을 담고있다 .당초 앞서 고지된 개정안의 경우 유저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중소 규모의 외국 게임 업체들 상당수가 빠져 나갈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그 대상 폭을 보더 확대한 것이다.이번에 재입법 예고된 개정안을 보면 ▲전년도
경기도가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음악과 웹툰 부문까지 확대한 것이다.경기도는 8월 6일까지 영화·음악·웹툰 분야 프로젝트 기획안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단편영화 부문에 출품할 작품을 각각 모집한다.올해 주제는 ‘미래의 상상이 기억되는 곳’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단편영화 부문은 국제 공모전이다.생성형 인공지능(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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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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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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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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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기업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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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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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QUIC 차단 기술 국내외 특허 출원
플랜티넷은 QUIC 프로토콜 차단 기술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QUIC는 구글에서 개발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이며, 높은 전송 효율과 멀티플렉스 전송 기능을 앞세워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에서 표준으로 채택됐다.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HTTP/3의 기초를 이루는 전송 프로토콜이자 TCP를 대체할 프로토콜로 평가받고 있다.QUIC 기반의 트래픽은 기존의 TCP·TLS 기반 웹 통신 대비 암호화 수준이 높고 식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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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로 10억 5천만 원 절감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공공사업 계약심사를 통해 총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올해 상반기 공사와 용역 등 총 390건·556억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했으며, 그 결과 ▲공사 분야에서 9억 8천만 원, ▲용역 등의 분야에서 7천만 원의 예산을 아꼈다.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 계약 전 사업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시는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심사 항목은 ▲원가계산 작성 방식, ▲설계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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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요실금 치료비 지원 시범사업 실시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4년부터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요실금 의료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며 2025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보건소에 따르면 요실금은 여성과 고령층에게 흔한 질환으로, 증상이 가벼워도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질환에 대한 민감한 인식과 치료비 부담 등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실정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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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현장에 힘 보탠다…서귀포시,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접수
서귀포시는 '2025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오는 8월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농어촌진흥기금은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 경영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농어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하반기에는 귀농·어인의 농어촌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최대 2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총 244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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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소아·청소년 중심 성홍열 급증 예방수칙 당부
제주보건소가 최근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2일 보건소에 따르면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난다.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7월 기준 도내 성홍열 신고 건수는 56명으로 전년 대비 2.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