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는 '지역 중소·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말까지 지역 중소·소상공인 21개 우수제품을 TV홈쇼핑 7개사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지역자치단체와 ▲GS SHOP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공영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는 2개월간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한 도약 마켓'을 편성한다. 시범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일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상생협력 비즈니스 데이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우수 환경기술의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기술이 우수하지만 실증기회가 부족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 실증기회를 부여한다.아울러 수요기관은 우수 기술로 환경경영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상생협력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행사에는 중소·중견 환경기업 173개, 수요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지역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공간이 생겼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성서상단 내에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공지능 및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지원을 위한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가 장비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디지털 혁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제품 설계부터 해석, 시제품 제작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지역 최초 통합 시뮬레이션 지원 공간이 가동되면서 중소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원자력환경공단이 중소 협력사와의 연대 강화에 나섰다. 산업 생태계 안정과 협력사 근무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방폐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공단은 행사에서 올해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워크숍에서는 유공자 포상, 2025년 품질관련등급 신규 선정 협력사 등록증 수여, 인권경영 서약식 등이 진행됐다. 공단은 내년도 고준위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포항시는 지역 대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EM이 산업통상부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 투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사업’은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 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입지 및 설비 투자 비용 일부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첨단산업의 안정적 국내 생산기반 확보를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에이치에너지는 2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에서 AI 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했다.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은 국내 유망 기업의 성과와 혁신 가치를 조명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6회 차를 맞이했다.이번 수상은 에이치에너지가 난개발과 환경파괴 없이 잠재력이 풍부한 옥상과 지붕을 태양광 자원으로 전환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국 3천여 건물 지붕에 260MW에 달하는 지붕형 태양광을 공급하며 분산에너지 기반의 지붕 태양
국내 B2B 전자책 독서플랫폼 부커스가 11월 2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에서 4차산업 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아래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적 산업 혁신 어워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가치인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실질적 산업 성과로 이어가는 기업에게 수여된다.부커스는 2,0
대통령실은 24일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경제외교 성과가 대기업에 머물지 않고 중소·벤처기업과 국민 전체로 확산되어야 한다
한수원이 중소·스타트업의 AI 기술 기반 성장 지원에 나선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중소·스타트업 10개 회사와 협약을 맺고 ▲AI 설루션 현장 도입 ▲AI 기술 개발 및 검증 ▲AI 융합 사업모델 발굴 ▲공공데이터 활용 기반 서비스 개발 ▲사업화·시장진출 ▲전문 멘토링 및 실증 지원 등 기업의 기술 성숙도와 필요에 따라 기획–검증–사업화 전체 단계를 포괄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한수원은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 산업 전반의 AI 활용 확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폐물 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열고,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와 협력사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공단과 협력사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방폐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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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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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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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 개막
탈탄소를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가 개막했다.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만 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과 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하는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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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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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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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농업인 경영안정사업 통합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개 개별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농가는 친환경농자재·녹비종자 구입비,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보전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했다.이번 통합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친환경농업은 환경친화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합성농약 없이 잡초 제거와 병해충 방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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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먹거리 정책, 국가 평가 A등급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제주 먹거리 정책이 도민의 삶을 돌보는 선순환 체계로 전환됐다는 평가를 중앙정부로부터 받았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평가 도입 이래 처음으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2020년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생산·공급 중심에서 소비·안전·복지·환경을 포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로 전환하던 시기에 도입됐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은 현 정부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격상되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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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웃과 함께 녹이는 겨울 안전
한라산 자락에서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었다. 이 시기는 우리 이웃 간의 일상에 평온함과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안전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겨울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다. 이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고 결국 동절기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주된 동력이 될 것이다.동절기에는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다. 운전을 할 때는 감속 운행, 충분한 안전거리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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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행정의 친절
이제 막 1년을 채운 시점에서 나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잘 보이지 않는 업무일수록 더 세심한 친절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예산을 편성하고 계약, 지출을 하는 회계 업무와 더불어, 공문 한 통, 계획서 한 장이 단순한 내부 행정 절차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연결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정확함과 함께 배려를 담는 행정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내가 생각하는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상황을 한 번 더 살펴보려는 태도라고 느끼고 있다. 주민이 헷갈릴 만한 절차는 안내문에 쉽게 정리해 두는 일,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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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제주시, 빈집 정비사업 완료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을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4곳을 선정해 빈집 42동을 철거했다.빈집 철거 후 토지주와 협의해 부지를 이용한 공공활용 주차장 13개소를 조성했다.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된 비율은 12.5%에 불과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