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65 ~ 3.95%가 적용되며,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65~ 2.95% 금리가 적용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에서 ‘안전한 사이버 해양도시, Busan is good’을 주제로 부산광역시⋅국가정보원 지부와 ‘2025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공동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사이버보안 및 인공지능 활용 세미나 ▲중소정보보호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 전시 ▲참관객들을 위한 해킹 및 디지털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 공사의 협력기관인 국정원 지부⋅한국동서발전⋅동아대학교가 공동으로 구축한 ‘AI 기반 실전형 사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해킹사고 및 금융사기 수법의 다양화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HF 365 금융안심 주간’*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의 365일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금융사고 발생 모의훈련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금융사기 예방 안내공사는 이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수칙 및 대응 방법을 알리고,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유의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칭 문자 진위확인 서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제주국제공항의 로컬라이저 개선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콘크리트 둔덕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때문이라는 지적이 높게 제기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국내 공항들에 대한 로컬라이저 개선에 나선 것이다.항공전문가들은 사고 당시 항공기 활주로 유도 장치인 로컬라이저는 부서지기 쉬운 시설물로 설치해야 하는데 무안공항의 경우 콘크리트 둔덕 위에 로컬라이저를 설치,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 구조물과 충돌하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이에 국토부는 무안
정부가 지역 맞춤형 에너지 자립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전남·제주·부산·경기 등 4곳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첫 지정되면서, 지산지소형 전력체계와 전력 신산업 실증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들 4개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에너지위원회로, 김성환 장관이 위원장 자격으로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제8기 민간위원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제주시는 이 예산으로 ▲용담국민체육센터 건립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보수·보강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에 투입한다.용담국민체육센터는 이용률이 낮은 기존 게이트볼장 부지를 활용해 시니어형 체육시설 인프라를 조성한다.총사업비는 83억7000만원으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내년 개최 예정인 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종목별 경기장 보수·보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총 26억
지난해 제주지역 신규 등록 반려동물은 5439마리로, 현재까지 6만6578마리가 등록됐다. 이는 도내 전체 반려동물 총 9만5304마리의 70%에 해당한다.반려동물 등록 마릿수는 2022년 5만3029마리에서 2023년 6만1139마리, 지난해 6만6578마리로 매년 1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도내 반려동물 수가 10만 마리에 육박하면서 위생적인 사체 처리 등이 사회문제로 급부상했다.더군다나 매장 등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도가 내년 3월 제주에서는 처음 문을 여는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