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핵심예금 확대와 비용관리, 비이자이익 성장세에 힘입어 1조686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순이익은 물론 자본비율과 수익성 지표도 개선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30일 KB금융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86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1조13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6.5% 성장했다. 여기에 자사주 15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소각과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조8031억원의 주주환원을 약속했다.28일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4조4609억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4분기까지 연간 순이익은 처음으로 5조원 규모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28일 신한금융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2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8% 늘었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수수료이익의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를 예상한 기업이 흑자 전망을 웃돌며, 체감 경영환경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더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기업 22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경
현대차가 올해 3분기 미국 시장 25%의 고율 관세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1조원가량 감소하는 '관세 쇼크'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30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53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감소한 것으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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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25년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1조원 증가한 260.3조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을 통해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조 2,597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0.1% 증가한 1조 9,973억원을 시현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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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25년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1조원 증가한 260.3조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을 통해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조 2,597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0.1% 증가한 1조 9,973억원을 시현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에게 KBS의 보도 편향 논란과 경영실적 부진 책임을 묻는 등 공세를 폈다.이정헌 의원은 박 사장을 향해 "윤석열은 수신료, 돈줄을 옥죄는 방법으로 KBS를 뒤흔들었고 결국에는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냈다"며 "'파우치 박'이라는 별명이 듣기 싫겠지만 '땡윤 뉴스'가 KBS에서 이뤄진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이어 "사상 최악의 경영, 노동과 공정방송 근로조건 무시, 독립된 감사 패싱,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K
SK하이닉스가 29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 당기순이익 12조 5975억 원의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올 3분기 매출액은 24조4489억2900만원으로 전기대비 10% 늘고 전년 동기대비 39.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은 11조383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23.6%,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6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 원을 넘어섰다.당기순이익 역시 12조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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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국 관세 여파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조원 넘게 쪼그라들었다. 현대자동차는 30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5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46조7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03만8353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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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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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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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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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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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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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전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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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명의숲 등 3개 단체, 비양도에 탄소상쇄숲 조성
한림로타리클럽 비양리마을회 사) 제주생명의숲 등 3개 단체는 지난 30일 회원,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랑못 주변에 환경부 2급보호수종 황근나무를 식재,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사업으로 탄소상쇄숲 동산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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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AI 교육혁신 연합체 'KELI' 출범… AI 교육 미래, 'AI 캠퍼스 연합'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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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는 30일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KELI 국제 심포지엄 및 발대식’을 열고, 대학과 산업의 벽을 허물어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할 개방형 연합 ‘K-University AI Edutech and Learning Initiative’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의 파고 속에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제시할 국가적 협력체의 등장을 알린 것이다.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는 KELI는 단일 대학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AI 교육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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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최고경영자 회의' 참석한 김의겸 청장…"새만금에 수소산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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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30일 "새만금에 미래먹거리인 수소산업 을도입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청장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APEC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