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지역 의료계가 의대생들의 복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이들은 정부에 현실적인 교육·복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지역 의료인들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의사회, 경북의사회, 대구·경북병원협회는 14일 대구시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며칠 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10명 중 9명이 수업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은 환영할 만하지만, 그동안의 모진 행태에 대한 반성 없이 특혜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하는 일각의 목소리도 분명하다. 의대생 전원 복귀를 기점으로 긴 나날 비정상적 궤도를 달려온 의료계의 정상화는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지난 12일 “전원 복귀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교육부
학교를 떠나있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에 나선 지 약 1년5개월 만이다. 다만 의대생의 복귀 시점, 울산대를 비롯한 각 대학의 학사일정 정상화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아,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 해소에는 변수가 남아 있다. 1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회
정부부 전국 의과대학 유급 대상자들의 복귀를 전격 허용함에 따라 대구권 의대생들도 오는 2학기부터 대면 수업에 본격 복귀한다.전국 40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가 지난 25일 의대생 복귀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고, 같은 날 교육부가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30일 대구 의료계 및 각 대학들에 따르면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3개 대학이 복귀 의대생들의 수업 시작일을 확정했다.대구가톨릭대 및 영남대는 8월 4일, 계명대는 같은 달 11일 수업을 시작하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을 환영하며,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당국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교육 당국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관련 부서들은 지역의료, 필수의료, 응급의료 공백을 면밀하게 점검해 보완 대책을 서둘러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두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들이 만만치 않고, 민간의 기초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라며 “내년에도 정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10명 중 9명이 수업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북대 측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복귀를 돕기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조치에 나섰다.6일 경북대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개혁 추진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학사 운영 파행 장기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의·정 갈등이 1년 6개월째 이어지면서 의료 현장은 물론 국민 건강권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경북대는 최근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을
교육부가 24일 예정됐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 브리핑을 취소했다. '학사 유연화는 없다'던 정부 방침을 이재명 정부 들어 번복하고 특혜성 대책을 마련하려니 의대 교육 과정이 뒤죽박죽되고 방안 마련이 꼬이고 있는 것이다.시민단체 경실련 이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의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를 위한 특혜 제공 논의가 진행 중인데 정부와 여당이 걱정해야 하는 대상은 의사가 아닌 환자와 국민"이라고 일깨웠다.여당인 민주당의 행보는 더욱 가관이라
교육 코칭 플랫폼 맘스코치가 서울대 및 전국 의대 재학생 중심의 코치 풀을 바탕으로 자사고·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맘스코치는 전국 주요 자사고 및 특목고 출신 서울대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해당 코치들은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소서 항목별 작성 전략, 면접 준비법, 고교 생활 팁, 내신 관리 노하우 등을 콘텐츠 형태로 공유하고 있으며, 필요 시 1:1 코칭도 가능하다.예를 들어 외대부고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은 외대부고 졸업 후 서울대에 진학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509일만에 학교 복귀를 선언했다.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가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로인해 수업을 거부해온 충북대학교 의대생 330여명도 학교로 돌아올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의대생 복
교육부가 24일 발표 예정이던 의대생 복귀와 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를 돌연 취소했다. 발표 공지 후 6시간 만에 이뤄진 이례적인 브리핑 취소에 대해 교육부의 구체적 설명은 없었다. 공지 내용과 앞선 행보로 미뤄볼 때, 복귀 안의 세부 사항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고 의대생 복귀 특혜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해안 '폭풍해일주의보' 발령...해안가 침수 대비체제
기상청은 25일 밤 11시를 기해 제주도 해안과 추자도 해안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보 상황은 천문조와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지면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해안과 추자도에 해수면 높이가 매우 높아질 수 있어, 해안가에서는 침수, 하수 역류 등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겠다고 설명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어린이 안전 박람회’서 메타버스 안전교육 체험부스 운영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어린이 안전 박람회’에 참가해, 메타버스 기반 안전교육 체험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 전시와 기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습관 체득을 위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관계부처 간 협력관계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공제중앙회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메타버스 안전교육 콘텐츠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영양의 정(情),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 가져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는 7월 31일 오전 10시 영양군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하여 한국의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삼계탕은 총108세트로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입국해 무더위 속에서도 농촌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 가축 폭염피해 민관협력 총력 대응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축산분야 폭염 대응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시·군 축산부서, 축산단체, 농협 경남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폭염 대응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반기 경영안정·건전결산 협력을”
강원특별자치도 축협경영자협의회는 지난 7월 24일 강원 고성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경영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공동 대응과 정보 교류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섰다. 이날 유영황 협의회장은 “폭염과 장마, 경기 침체 속에서 어느 누구도 잠시도 안주할 수 없
Generic placeholder image
번식우 1년 1산 실현 위한 개량 노하우 공유
논산시 한우협회는 지난 4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앞서가는 한우인’을 초청한 한우개량 교육을 실시해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향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 한우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우개량사업교육’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축산 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죽의 7연승’ 하나카드,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PS 진출 조기 확정!
‘당구 여제’ 김가영을 보유한 하나카드가 2연패 뒤 파죽의 7연승을 달린 끝에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카드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최종일 첫 경기서 휴온스를 세트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