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지내다 보니 대화할 기회가 적었는데, 요리교실을 통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의성군이 사회적 고립 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함께 먹는 밥상, 요리 교실 2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의 말이다.군은 지난 3일부터 안계 행복플랫폼 공유부엌에서 프로그램을 진
새마을금고가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회적 배려계층 109가구에 2억원 규모의 주거 개선을 지원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11월까지 전국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109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총 2억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새마을금고가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주
김포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AI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생성형 AI 활용, 경영 리셋 아카데미’를 개설한다.10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경영시스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AI 마케팅 실전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워크 ▲자금조달과 AI 펀딩 제안서 작성 등으로 구성했으며, 경영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형으로 진행될 예정이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필요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이영해 울산시의원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다양한 정책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울산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총 1만6826명, 울산은 290건의 고독사가 발생한 가운데 지금도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에 서울은 2022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일 사회적 배려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사업은 11월까지 전국 109가구를 대상으로 약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2024년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99가구에 총 2억 1,3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는 지원 가구 수를 늘려 전국 각지에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지원 대상은 지역 새마을금고가 사회적 배려계층 가구 중 주택 노후도
인천일보 경기본사의 9월 보도를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4기 인천일보 경기본사 시민편집위원회'가 지난 25일 오후 5시 경기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달에는 계속고용 보도,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의 네트워크 확장, 건설현장의 '민폭' 현황을 구체적 사례와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
“신중년의 경험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자산으로 전환돼야 한다.” 유인숙 수원시 신중년센터장은 이렇게 강조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지난 9월 1일 자로 센터장을 맡은 그는 20여 년간 평생학습 분야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은퇴 세대의 삶을 재설계하고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전
최근 우리 사회에서 심각하게 대두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고독사다. 가족이나 지인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남겨진 공간과 유품 정리 문제는 또 다른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정리할 가족조차 없는 경우, 방치된 주거 공간은 위생 문제와 안전 문제로 이어지며 사회적 파장을 낳는다.통계청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고독사 사망자는 매년 증가세다. 특히 50~60대 중장년층 남성의 비율이 높으며, 최근에는 고령층뿐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층 사례도 늘고 있다. 이처럼 고독사 현장은 단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늦은 밤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50대 지적장애인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0시40분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귀가 중이던 B씨를 뒤에서 끌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정신지체장애 2급인 그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
충남 천안시는 29일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시는 제2기 시민참여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42명의 새로운 시민참여단을 위촉했다.제3기 시민참여단은 2년간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점검 및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시는 교육과 간담회, 워크숍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천안 이재경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