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 회로·시스템 국제 심포지엄’이 2029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최근 ‘ISCAS 2029’ 최종 개최지로 인천이 공식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ISCAS는 회로와 시스템, 인공지능, 반도체
SK하이닉스가 일본 교토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향후 회사의 30년을 이끌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IEEE VLSI 심포지엄은 반도체 회로 및 공정 기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로, 매년 미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차세대 반도체, AI 칩, 메모리, 패키징
책임 있는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는 앤트로픽이 대규모언어모델의 사고과정을 시각화하는 오픈소스 도구 '서킷-트레이서'를 공개했다고 3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이 도구는 AI의 내부 프로세스를 그래프로 표현해 연구자들이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앤트로픽은 엑스를 통해 "AI 해석 가능성 연구의 일환으로 회로 추적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이를 활용해 AI 모델의 내부
12일 오전 10시5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서 50대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주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작업자 A씨가 드럼통에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을 주입하던 중 화학물질이 얼굴과 팔, 눈 등에 튀는 사고를 당했다.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은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에칭이나 현상제로 사용되는 액상 물질로, 강한 염기성을 띠는 독성 물질이다. 피부나 눈, 호흡기 등에 닿으면 화상과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 차량 8대와 인력 23명을
미국의 압박 속에서도 화웨이와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는 5nm 반도체를 개발하며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10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알렸다.극자외선 장비는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인쇄해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와 SMIC는 네덜란드 ASML의 EUV 장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대신 SMIC는 '셀프 얼라인드 쿼드러플 패터닝'이라는 기법을 활용해 심자외선으로도 5nm 수준의 칩을 생산했다. 단, 해당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재난 대응 역량과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SH공사는 재난 대응 지휘 본부인 ‘재난안전상황실’에 디아이디 모니터, 화상회의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이를 기념해 2일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건설 현장의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폐쇄 회로 텔레비전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
SK하이닉스가 4F² VG 플랫폼 기반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SK하이닉스가 일본 교토에서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IEEE VLSI 심포지엄은 반도체 회로 및 공정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로, 매년 미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차세대 반도체, AI 칩, 메모리, 패키징 등 최첨단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이 10일 행사 3일차 기조연설에서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에 자사의 초박형 무선 충전솔루션이 탑재됐다고 밝혔다.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출시된 갤럭시 라인 중 가장 얇은 5.8mm 초슬림 디자인으로, 내구성 강화는 물론 차세대 AI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오는 23일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총 30개국에 공개된다.위츠는 갤럭시 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에 맞춰 무선 충전솔루션 두께를 최소화시킨 초박형 회로 설계를 구축했다. 슬림폰 전용 구조의 무선 충전솔루션을 적용시킴으로써 편리성
테슬라의 디지털 보안을 무력화하는 아날로그 해킹법이 공개됐다.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틱톡 사용자 닥터 오토는 테슬라 차량 내부의 글로브 박스를 드라이버 하나로 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41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테슬라 보안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앞서 닥터 오토는 테슬라의 회로 기판과 전자 부품을 조작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단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인 리게티 컴퓨팅,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함께 양자 소프트웨어 기반 국방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리게티 컴퓨팅는 초전도 회로 기반의 양자컴퓨터를 독자 개발하는 풀스택 양자 컴퓨팅 기업으로, 세계적인 양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노르마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국방, 항공우주, 게임, 금융, 신약 개발 등에 적용하며 양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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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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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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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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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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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와 면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재료총회 2025’에 참석해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와 면담을 갖고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노보셀로프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일 원자층 물질인 그래핀을 분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로, 물리학을 넘어 화학, 전자공학, 나노기술 분야까지 혁신을 이끈 석학이다.오 지사는 면담에서 “제주는 2022년 개설된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통해 동남아시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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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여름철 장마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
안성시는 6월 17일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관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번 점검은 올해 6~7월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여름철 우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죽산천과 구교천 일원 재해복구사업장을 중심으로 시설물의 안전 상태, 복구사업 추진 상황, 현장 안전관리 체계, 추가 보완 사항 등을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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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올해 운수수입 손실 5328억원 전망
서울교통공사의 올해 운수수입 손실이 5000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부위원장은 18일 "2025년 서울교통공사의 운수수입 손실이 총 532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러한 서울교통공사의 손실은 무임승차 증가, 기후동행카드 손실, 15분 재개표 제도 시행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서울교통공사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무임승차 손실은 약 4385억 원으로 전체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1분기 기준 무임승차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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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전대 출마설...“반드시 출마” vs “측근들 출마 만류” 대치
송언석 원내지도부를 꾸린 국민의힘이 오는 8월 또는 9월 전당대회를 거쳐 새 정규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의 당권 재도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친한계에선 한 전 대표의 재등판이 필수불가하다는 의견과, 출마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상충돼 내부 진통이 감지된다.특히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만류하는 친한계 일각은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 퇴진과 국민의힘의 현 상황 등을 두루 감안하면 지선 패배가 유력해 한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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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위기임신·보호출산 제도 안착
경상북도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위기임신은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위기 상황을 말하며, 보호출산 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임산부가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고 아동 유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