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파산 사태'로 촉발된 경기도의 한 봉안당이 법적 회생절차를 마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사실상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수 주체의 100억원 넘는 대출과 경매 등으로 봉안당이 최초 들어선 이후 무려 30년 동안 운영이 겉돌고 있는 셈이다.12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보령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분뇨·가축분뇨 부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공공하수도 및 공공환경기초시설 가운데 기술진단을 마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평가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평행선을 달리던 한미 관세 협상이 막판 접점을 찾으면서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9일 방미 일정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미 협의에서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며 "방미 전보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전북 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 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되면서 철거공사가 이달 말부터 재개된다. 시는 2022년 12월 건축물 해체 허가 이후 지연됐던 철거 절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민간사업자는 공사 재개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마친 뒤 시 환경위생과에 석면철거 감리인 신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석면부터 우선
충남 아산시가 환경부의 ‘법정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환경부 현장 심사를 마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재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는 2023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전담 조직인 환경정책교육팀을 신설하고 예산을 전년 대비 60% 늘린 16억9900만 원으로
추석 황금연휴를 마친 10일 코스피가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해 사상 최초로 3600선을 '터치'했다.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46.96포인트 오른 3593.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 3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특히 시가총액 상
충남 천안시의회가 15일 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선희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했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표결 과정에서 의장과 일부 의원 간 절차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김행금 의장은 의례적인 안건 처리를 마친 뒤 징계안 심의를 위해 본회의 비공개를 선언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의장이 별도의 설명 없이 곧바로 표결을
충북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옥천읍 소재 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옥천교육지원청 청렴동호회 회원들은 수확을 마친 이 농장을 찾아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누는 봉사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옥천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충남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청년과 농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 프로그램 ‘청촌 시즌2’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지역소멸대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마을지원센터 청년활동가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청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시선에서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응봉면 운곡리 알토란사과마을을 거점으로 진행되며, 마을 일손 돕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사관학교 C동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올해 방울토마토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4명은 지난 8월 15일 방울토마토 정식을 마친 후, 10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이번 작기에서는 사이심기를 생략한 방식으로 재배하며, 생육 변화와 수량·품질 영향을 분석해 스마트팜 기술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작기 101톤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해 약 4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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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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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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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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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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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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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과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은 다르지 않습니다.”지난 24일, 안동 임동면의 경상북도소방학교 강당에는 새 출발을 앞둔 제103기 신규 소방대원 99명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이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6회 적십자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