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영화가 종종 등장한다. 관찰자의 속도에 따라 ‘현재’라고 느끼는 시점이 달라진다는 스토리는 흥미를 더해준다. 어쩌면 기대와 현실의 갭이 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시간 변수의 유무를 떠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우리 사회는 ‘상호작용’과 ‘변화’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 말이다.동남권의 연구중심대학이라는 국가 미션을 갖고 출발한 UNIST 또한 상호작용과 변화 속에 진화하고 있다. UNIST가 성장 과정에서 KAIST 등 다른 과기원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꼽는다면, 지역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