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산·온양 등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사상 초유의 ‘진료 중단’ 사태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 지소 내 유일한 진료 의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사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수차례의 채용 공고에도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다. 군은 채용 대신 업무 위탁이라는 고육지책을 꺼내 들었지만, 전국적인 의사 구인난과 공중보건의 급감 사태가 맞물리며 ‘의료 공백’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2일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5명에 달했던 의과 공보의는 현재 단 1명뿐이다. 의대생들의 현역 입대 선호와 의대 정원 갈등 등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합당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당내 갈등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로 잠시 멈췄던 이른바 ‘합당 정국’은 조문 기간이 마무리되면서 다시 불붙는 분위기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빅텐트론’을 꺼내 들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제안의 시기와 방식, 절차를 두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추진 중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까지 겹치며, 당권 경쟁과도 맞물린 양상이다.2~3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 투표
넥슨이 방치형 RPG '메이플키우기'의 확률 논란에 대해 '전액 환불'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창사 이래 최초이자,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조치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보상을 넘어 확률형 아이템 이슈에 대한 게임사의 대응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은폐'는 곧 '사망 선고'...확률형 아이템법 시대의 생존법이번 사태의 핵심은 '오류 발생' 그 자체보다 '은폐 시도'에 있었다. 넥슨은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나오지 않는 오류를 확인하고도 공지 없이 수정하는 이른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핵심 과제로 꼽혀온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 문턱에서 장기간 계류되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국회 앞 천막농성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농성 이틀째인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잇따라 현장을 찾으면서 강원특별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긴장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이번 농성은 단순한 지역 현안 호소를 넘어,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구상’ 속에서 강원·전북·제주 등 3개 특별자치도가 실제로는 정책 우선순위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 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상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5일 HS화성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170여개 협력 업체에 공사 및 자재 대금 240여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 직전 중소 협력사들이 겪는 임금 체불 우려와 원자재 대금 결제 부담을 선제적으로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HS화성은 협력 업체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공사 대금을 앞당겨 집행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상생 노력을 펼쳐 왔다. 또 지난 2018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1년 앞둔 2026년, 울산은 미래 100년을 설계해야 하는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저출생·고령화의 가속과 주력 산업의 성장 둔화는 인구 유출이라는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고, 마침내 광역시 인구 110만 명 선이 무너지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했다. 이러한 위기 국면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울산시가 꺼내 든 카드가 바로 ‘U-Life 2040! 생활인구 200만 활력도시 울산’ 프로젝트다.이 프로젝트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등 5개 분야 17개 사업을 핵심 골자로 한다. 인구 붕
3주전
인천 계양경찰서는 구청 당직실에서 흉기를 꺼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계양구청 당직실 입구에서 흉기를 꺼내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길가에 설치된 현수막이 시야를 가려 넘어졌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며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 확인 등을 거쳐 귀가 조처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화로 민원을 넣어도 해결되지 않자 직접 구청을 방문해 흉기를 꺼낸
개혁신당 대구시당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속도 조절론’을 꺼내 들었다. 행정통합이 대구와 경북의 행정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중대 사안인 만큼 충분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서다.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지난 24일 논평을 통해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지금처럼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서둘러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TK 행정통합의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추진 방식과 시점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굳이 6·3 지방선거 이전
정부가 고공행진하는 계란 가격을 잡기 위해 미국산 신선란 수입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정작 시장에 풀린 물량이 미미해 실질적인 가격 안정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오후 울산 한 홈플러스 매장 계란 코너. 장을 보러 나온 한 소비자는 미국산 신선란 광고판과 국산 계란의 가격표를 번갈아 보며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며 야심 차게 들여온 5990원짜리 미국산 계란은 이미 온데간데없고, 그 자리를 채운 건 2배 가까이 비싼 국산 계란뿐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찾은 울산 지역 대형마트에서는 미국산 백색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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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파트 매매 훈풍…전세수급지수(12월 전세수급지수 115) 최고
울산 지역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매수 심리 호조세에 힘입어 새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울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대비 30.0% 늘어난 1592가구를 기록했다. 구군별로 보면, 동구가 136가구에서 201가구로 47.7%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고, 남구가 336가구에서 495가구로 47.3%, 울주군은 198가구에서 259가구로 32.1% 늘었다. 중구도 233가구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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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 4년 만에 재개
2007년 시작된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는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실리카겔 등 15년간 총 173팀의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인디 신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해 왔다.한국 대중음악의 성실한 기록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4년 만에 ‘헬로루키’ 프로젝트를 재개하며 신의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2026년의 첫 신인인 ‘이달의 헬로루키’를 선발하기 위한 음원 접수가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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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백억커피, 예비 점주 대상 1천만 원 맞춤 창업 지원 패키지 선봬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백억커피’가 2026년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춘 ‘1천만 원 규모 창업 지원 패키지’를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가맹비 할인과 교육비 면제 등 실질적인 초기 비용 절감 혜택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자는 브랜드 창업 설명회와 1대1 상담을 통해 정밀한 상권 분석과 창업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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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기계공학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지정
울산과학대학교 기계공학부가 법무부 지정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운영대학에 시범 지정됐다. 법무부는 지난 5일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지역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중간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대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과학대를 포함해 전국 16개 전문대학에 학교당 1개 학과씩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를 시범 지정했다. 이번 시범 지정은 저학력·단순노무의 외국인근로자를 해외에서 직접 도입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전문대학을 활용해 적정 임금을 받으며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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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5년간 1조 3천억 투입… 청년정책 '대전환' 시동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5일, '2026~2030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81개 청년정책 사업에 1조 3,38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수립된 중장기 청년정책 종합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강원도 청년정책의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를 제시하는 기준이 된다.도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추진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내 청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실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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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인성, 친절한 조과장
배우 조인성이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개봉주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이날 ‘휴민트’ 개봉주 무대인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 이신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휴민트’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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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46만 종'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재개…시민 독서 접근성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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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편의 증진과 디지털 독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6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재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서비스는 오는 12월 4일까지 운영되며, 부산시 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첫선을 보인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매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부산도서관을 상징하는 비대면 독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교보문고, 알라딘, 북큐브 등 국내 주요 3개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 45만여 종과 오디오북 1만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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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정민, 생수통 들고 소통
배우 박정민이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개봉주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이날 ‘휴민트’ 개봉주 무대인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 이신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휴민트’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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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겨울방학 청소년 유해업소 10곳 적발… '출입 금지' 미표기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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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단속해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업소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번화가, 학원가, 주요 관광지 일대의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홀덤펍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전한 육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주요 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유해업소 표시 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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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세경, 귀여운 소통
배우 신세경이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개봉주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이날 ‘휴민트’ 개봉주 무대인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 이신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휴민트’ 언론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