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4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정확히 30일 만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재석 179명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가결시켰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에 앞서 “양 교섭단체 간 뜻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총리 인준 절차를 진행하게 돼 매우 아쉽다”면서도 “더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임명동의안을 부의한다”고 밝혔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정치학 교수를 접견하고 ‘한국과 미국 민주주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국회를 지켜주고, 국회는 신속하게 비상계엄을 해제했다”며, “헌법과 절차를 지키는 데 있어 시민의 참여와 민주주의 회복력의 중요성을 입증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평가했다.우 의장은 또 “정치적 민주주의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불평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표결이 강행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참여를 거부하고 강하게 반발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79명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표결에 불참했다.김 후보자는 인준안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겠다”며 “여야를 넘어 의원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고, 위대한 국민·정부·대통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달 4일 대통령 취임 직후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정확히 30일 만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36분께 "이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지 약 2시간 50분 만이다.이에 따라 김 신임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대한민국 제4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국회는 이날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179명 중 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에 동의했던 점을 들어 이날 본회의 표결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이에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자’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일방적 인준안 처리가 문제라고 맞받았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3명으로 의결했다. 지명 철회를 촉구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 시위를 했다.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을 이끌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 과제"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총리는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며 "위대한 국민, 위대한 정부,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김 총리 후보자 임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및 ‘3% 룰’ 적용 대상을 넓히는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의원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했다.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으며,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됐다.개정안의 핵심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기존 ‘회사에 대한 의무’에서 ‘회사 및 주주에 대한 의무’로 확대하는 조항이다.또 상장회사의 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며 “대통령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본회의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응원해 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며,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 위대한 정부,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국회는 이날 제426회 임시회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임명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명된 권력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의 이 발언은 최근 일부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태도 논란과 정부·국회 간 오해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다. 임명된 권력은 선출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 국회에 가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좋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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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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