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인 미만 사업장 13곳 중 1곳이 ‘가짜’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과 공공운수노조 등은 1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 중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는 5명 미만이지만 사업소득자까지 합치면 직원이 5명 이상인 곳의 전국 평균 비중은 2023년 12.5%였다. 울산은 7.58%로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8년 5.16%에서 꾸준히 상승해 최근 5년 사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인 이상 사업장에서 30~34세 고졸 노동자는 월 평균 185.1시간 일하고 330만 원 벌었고, 대졸 이상 노동자는 월 평균 171시...
고용노동부가 노동조건 보호에 필요한 자료를 관계기관에 요청할 수 있게 한 법이 23일 시행된 가운데, 노동계가 국세청 소득세 자료와 근로복지공단 고용보험 자료 확보를 통한 '...
어스름이 깔린 창원시 ‘신마산’ 서호통술 간판에 불이 켜졌다. 일흔을 바라보는 갈말숙 씨가 35년간 운영 중인 통술집에는 이른 저녁부터 손님 열댓명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서호통술에서는 2인 기준 5만 원, 3~4인 기준 6만 원, 5인 기준 7만 원 상차림
전남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에는 밤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오후 6시 이후로 문화대교에 가면 달 모양 ‘문보트’와 ‘유에프오보트’를 탈 수 있다.‘문보트’는 최대 3인까지 이용 가능하고 이용료는 2만 원이다. ‘유에프오보트’는 최대 5인 탑승에 3만 원이다.황룡강 관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꽃길열차’ 이용료는 6000원이다. 장성대교 아래에서 줄을 섰다가 타면 된다.
예천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5명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김주홍 △장면식 △장병두 △엄흥용 △최명순 씨다. 김주홍 이장은 호명읍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과 화합에 힘썼다. 또한 우방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로서 재활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섰다.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용문면 민간사회안전
코리안리재보험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인 원종인이 주식 담보계약을 연장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안리 최대주주 장인순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특별관계자 원종인의 주식 담보계약 연장 사실을 보고했다. 원종인은 장인순의 친인척이다.특별관계자 원종인은 한국증권금융과 담보계약을 맺고 의결권있는 주식 152만640주을 담보로 총 25억원을 대출 중이다. 지난 2018년 10월 1일 체결된 이 계약은 2026년 9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 5인 합산 지분
충북 음성군이 20일부터 봉학골산림욕장, 백야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서 한 달간 예비 숲해설가 및 자연숲 명상지도사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충청북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는 숲해설가 양성과정과 자연숲 명상지도사 과정에 참여한 음성군 학습자 50여 명이 재능기부에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생태 해설 △자연물 체험 △숲놀이 △자연숲명상 등으로,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적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5인 이상 개인 또는 단체면
미국 정부가 장기 셧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백악관이 암호화폐 규제 개편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1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수석 고문 마이크 셀릭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수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셀릭은 전 CFTC 위원장 브라이언 퀸텐즈의 후임으로 유력하며, 추가 위원직 인선도 공식적으로 검토 중이다. 정부는 5인 체제의 CFTC를 재건하고, SEC와 CFTC 간의 암호화폐 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 보름이 지나면서 조직 정상화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 위원장이 없는데다 빅테크 인앱결제 제재 등 그간 밀렸던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일 방미통위가 출범하면서 기존 5인 상임위원 체제는 상임위원 3인·비상임위원 4인 체제로 개편됐다. 위원장과 비상임위원 1명은 대통령,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1명은 여당,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하지만 위원장 자리부터 공석이다. 지난 14일 방미통위 대상 국정감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집해제된 보충역 5년동안 1,551명… 사회복무요원·의료인 포함 '관리 사각지대'
최근 5년간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소집해제된 보충역 복무자가 1,55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이 가장 많았고, 공중보건의사나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등 의료인도 포함돼 제도적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신체등급 5~6급을 받아 심신장애를 사유로 소집해제된 보충역 복무자는 총 1,551명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425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미중 정상, 무역전쟁 휴전 연장 합의…'디커플링'의 한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부산에서 회동한 미중 정상은 격화일로에 있던 무역 전쟁의 휴전 합의를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관세율 인하와 기술 및 자원 수출통제 완화로 치열한 전투는 일단 잦아들겠지만, 무역 전쟁을 넘어 글로벌 양대 강국의 경제와 안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애인 자립 의지 다진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울산서 기념식 열려
7시간전
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31일 종하이노베이션 1층 체육관에서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재활 현장에서 헌신해온 근로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상 2명, 울산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9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상 5명, 울산협회장상 5명 등이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제정돼 매년 10월 30일 기념되고 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10.31 이재명 대통령] 엔비디아와 26만장 GPU 계약..."한국, 아태 AI 수도로"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1일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대규모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6시간전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