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전
의왕시가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생활임금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생활임금을 올해 11,480원보다 230원 인상된 11,710원으로 확정했다.의왕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이날 최저임금 인상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6년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시는 2026년에 의왕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10,320원의 약 113.5% 수준인 월급 2,449,480원을 지급하게 된다.이번 인상안은 내년
군산시는 9월 16일 행정안전부가 공고한 만경6공구 방수제와 남북도로 관할구역 결정에 대해 “앞선 결정과 마찬가지로 이번 판결 또한 군산시 의견과 주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시는 이번 결정이 새만금의 특수성과 산업적 기능을 외면한 부당한 판단이라고 지적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법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여러 사정변경이 있음에도 10여 년 전 대법원 판단기준만을 적용해 동서도로, 수변도시에 이어 방수제와 남북도로까지 매립 형상만을 근거로 구분한 것
대부분의 중요한 결정은 주로 하향식으로 결정된다. 대통령이나 시장이 대략의 방침을 결정하면 실무자인 관료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하는 식이다. 정부만이 아니다. 기업이나 대학에서도 이런 식의 결정이 흔하다. 이 때 실무자들은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층의 결정에 대해 별다른 토를 달기 어렵다. 이들의 명령이나 지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행할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권위주의나 전체주의적 경향이 강할수록 이런 현상이 더욱 확실하게 나타난다.하지만 결정 권한을 쥐고 있는 고위 결정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은 21일, 행정안전부가 소비쿠폰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농어촌 주민의 실질적 생활 개선이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행안부는 소비쿠폰 사용처를 기존 110개 면, 121개 하나로마트에서 전국 545개 면, 654곳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용 불편을 호소해온 농어촌·도서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하나로마트 등에서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농어촌 주민들은 “소비쿠폰을 받아도 쓸 곳이 없다”는 불만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1일 복당과 동시에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지명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작년 12월 12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당원 자격을 잃은 지 252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 6일 만이기도 하다. 조 전 대표 복당 절차는 지난 18일 복당 원서가 접수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복당이 21일 최종 확정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의결했다. 앞서 조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12일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의 복당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 6일 만이기도 하다.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를 곧바로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혁신정책연구원 이사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대표 임명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대법원의 보석 인용 결정에 따라 석방됐다.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은 지난 4월 세 번째로 보석을 신청했고, 대법원 1부는 19일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주거지 제한, 보증금 5000만원 납부, 소환 시 응답, 증거인멸 및 도주 금지, 출국 시 법원 허가 등의 조건을 붙였다.보석은 구속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형사소송법상
19시간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다.표결 결과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의 3대 특검법 개정안 합의한 것과 관련 당내에서 비판을 받은 데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김 원내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심기일전하여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의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수정해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정청래 대표가 "수용하기 어렵다.바로 재협상을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연장하라는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전날까지였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회신 기한 내 의견서를 내지 않으면서 권고를 자동으로 수락하지 않게 됐다.SKT 관계자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했으나 회사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과 유사 소송 및 집단 분쟁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락이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SKT는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소비자 보상금에 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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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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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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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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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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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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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무산 대안찾기 국회-정부-협회 간담회 열려
21분전
인천항에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이 무산된 가운데 대안을 찾기 위한 국회-정부-협회 간담회가 열려 그 결과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허종식 의원은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스마트오토밸리 무산의 대안을 찾아서-인천, K-중고차 수출산업의 메카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한다.또 중고차 수출 관련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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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구속, 그저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7일 김건희특검이 권성동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지금은 그저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은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으로 가기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차근차근 밟아가는 야당 말살"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불체포 특권까지 포기한 야당 전 원내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결국 특검의 여론몰이식 수사에 법원이 협조한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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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마트 가로 휴지통' 30개 지하철역·주요도로에 설치
경기 안양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주요 도로변 등 30곳에 ‘스마트 가로 휴지통’을 설치했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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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디디아이비씨 제1호 지분 49% 확보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 기업 SK디앤디가 디디아이비씨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지분 49%를 확보한다.SK디앤디는 17일 공시를 통해 디디아이비씨 제1호의 주식 38만1710주를 현금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취득금액은 381억7100만원으로, 2025년 10월 69억원, 2026년 7월 312억7100만원이 순차적으로 납입될 예정이다.이번 출자는 SK디앤디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6.7% 수준이다. 취득이 완료되면 SK디앤디의 디디아이비씨 제1호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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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악화 한학자 총재 “법과 절차 존중“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김건희 특검’에 출석했다. 17일 오전 9시46분 KT광화문빌딩 웨스트의 민중기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왔다.“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게 맞나”,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나”라고 기자들이 묻자 한 총재는 “나중에 들으세요”라고 했다.앞서 3차례 출석하지 않는 데 대해서는 “내가 아파서 그랬어요. 수술받고 아파서 그래요”라고 했다.이날 한 총재의 건강상태와 관련, 가정연합은 “2015년 11월 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에서 심방세동,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