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공지능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금리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AI가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고용 시장을 재편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준은 금리와 고용 목표 설정에 AI 변수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AI의 경제적 영향이 아직 불확실하지만, 과거 기술 혁신이 새로운 일자리와 임금 상승을 가져왔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AI 도구가 완전히 개발될 시 노동자의
충북 괴산군은 22일 유도선 수난사고 대응 통합지원본부 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행락철 칠성면 괴산호를 운항하는 도선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승객이 선박에서 추락해 수난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 때 관계기관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훈련은 △재난상황 전파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통합지원본부 설치 결정에 따른 실무반별 토론훈련 △구조작업 완료 후 현장지휘권 이양과 수습·복구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군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괴산소방서와 괴산경찰서가 참여하
한국토지신탁의 한호경 부사장이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한호경 부사장은 한국토지신탁의 등기임원으로, 현재 부사장 직위를 맡고 있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한호경 부사장은 한국토지신탁의 보통주 10만709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2년 9월 30일에 비해 3만7092주 증가한 수치다. 보유 주식 수의 증가는 임직원 특별상여 지급 결정에 따른 자기주식 지급에 기인한 것이다.한국토지신탁의 현재 주가는 1322원으로, 전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연준 감독 은행들 암호화폐 참여를 제한했던 2023년 가이드라인을 폐기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암호화폐 서비스 같은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연준은 금융 시스템과 혁신적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가 발전하면서 해당 정책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암호화폐 전문 은행인 커스토디아 뱅크 케이틀린 롱 CEO는 연준 결정에 환영을 표하며, 2023년 가이드라인이 자사 마스터 계정 신청이 거절된 이유였다고
잦은 운행 중단으로 논란을 키웠던 울진군 죽변스카이레일을 둘러싸고 법원이 울진군의 재계약 거부 결정에 손을 들어줬다. 울진군의 재계약 거부 판단이 정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대구지법 행정1부는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운영사인 ㈜스카이레일이 울진군을 상대로 낸 재계약 거부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부터 3년간 2억5000만원을 내고 시설을 운영한 스카이레일 측은 울진군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자 법원에 거부 취소 소송을 냈다. 스카이레일 측은 “울진군이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결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2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손 회장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국제금융회의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에서 지난 10월 미국 엔비디아 주식 전량을 58억3000만달러에 매각한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픈AI 및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였다. 눈물을 머금고 팔았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의 발언은 지난 11월 소프
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가 경영정상화와 기업가치 보존을 위해 기업회생 신청을 했다.2일 공시에 따르면 제일엠앤에스는 수원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의 가치 보존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 재산 보전처분과 포괄금지명령 신청서도 함께 접수했다. 향후 구체적인 회생 계획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엔씨소프트가 수집형 RPG '호연'의 서비스를 내년 2월 19일 종료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8월 28일 출시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호연 운영팀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2월 19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며 "끝까지 부응해 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서비스 종료 결정에 따라 유료 상품 판매는 이날 정기점검 이후 즉시 중단됐다. 공식 디스코드 서버는 26일 오후 중 종료되며, 게임 앱 다운로드와 서비스는 내년 2
볼보가 2020년 이후 생산된 약 250만대의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던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연기했다.1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볼보는 당초 2025년에 선보일 계획이었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 소프트웨어를 내년 초로 연기해 출시할 방침이다. 볼보는 이번 결정에 대해 시장, 모델 연식, 하드웨어 버전에 관계없이 모든 대상 차량에서 일관되고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차이를 감안해, 더 큰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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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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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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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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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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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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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2600여명 참여
울산 남구구립도서관은 지난 9월 말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26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은 물론 성인과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도서관 외부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참여 경험을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산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역사’를 바탕으로 도산노인복지관에서 ‘유물로 보는 해양 문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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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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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7000원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7000원 기부릴레이는 울산시민 110만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하면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인 72억5000만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소액 나눔 활성화 캠페인이다.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7000원이라는 작은 금액이라도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길 바라고 따뜻한 울산 만들기에 우리 체육회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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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 수료식…작품집 '잎싹'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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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는 최근 '2025년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 수료식에 맞춰 창작 작품 수록집 '잎싹'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는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청소년 문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립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한 문학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22명이 선발돼, 국립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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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학교, ‘연말 감사 나눔 주간’ 운영
울산 북구 태연학교는 지난 22~26일 교내에서 ‘연말 감사 나눔 주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함께 해온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나눔 주간에 앞서 지난 12일,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학부모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와 간단한 선물을 준비해 감사 소포를 발송했다.연말 감사 나눔 주간에는 전공과 학생들이 ‘나눔 카페’를 운영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어묵 간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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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질병분석조사 검사 결과 발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12월 초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질병분석조사 검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관내 동물병원 15곳과 협력해 소화기 및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개와 고양이 324마리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검사 결과, 소화기질환에서는 파보바이러스 1건과 클로스트리디움 18건이 검출됐으며, 호흡기질환에서는 보데텔라 4건, 파스튜렐라 2건 등 총 33건의 세균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화기질환 감염률은 10.1%, 호흡기질환 감염률은 24.1%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