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을 항해 중이던 크루즈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34km 해상에서 13만톤급 대형크루즈 여객선 ㄱ호로부터 "중국인 관광객 ㄴ씨가 바다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해역 일대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해경은 ㄱ호 내 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ㄴ씨가 이날 새벽 3시 40분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지역 일꾼 4100명을 새로 뽑는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다져나갈 역량과 열정을 갖춘 후보들이 비전을 놓고 경연하는 축제가 돼야 할 터이나 기대보다 우려를 표하는 유권자들이 많은 것 같다. 확연히 기울어져 맥이 빠진 운동장에서 인물도 공약도 보이지 않는다는 푸념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속출한다. 판을 양분한 거대 양당에서 터져나오는 경선 잡음들만 관심사로 부각될 뿐이다. 집권 여당은 압승을 자신하고 야당은 전례없는 참패가 예고되고 있음에도 자멸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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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 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밤 인천시의원 13개 선거구의 1차 경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15~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한 경선에서 현직 시의원인 이오상, 박종혁 후보는 승리를 거뒀으나 유경희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경선을 거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 후보는 다음과 같다.▲연수구1-장시춘 국회의원 정책특보 ▲연수구2-김우성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 동안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 및 처분 사례를 분석해 원인별 예방책 및 주요 사례를 담은 '2025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및 조사·처분 사례'를 발간했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출신고 분석 >2025년 접수된 유출 신고 건은 총 447건으로 전년도 307건 대비 약 45.6% 증가했다. 전체 유출 원인 중에서는 해킹이 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업무 과실 25%, 시스템 오류 5% 순
강대국 정치 지도자들은 요즘도 세상의 안녕을 뒤흔든다. 그들의 결정에 따라 전쟁이 일어나고 교역이 막혀 어떤 나라 백성들은 죽음과 공포에 휩싸이고, 세계 경제는 불안정해 진다. 그들의 정책에는 다른 나라 사람의 목숨이나 고통에 대한 배려는 포함되지 않는 것 같다. 자라면서 흔히 읽는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이 떠오른다. 누구나 매료되는 제갈공명은 뛰어난 지략과 자연의 힘까지 빌려 어려움을 벗어나지만, 독자의 마음을 더 끌어당기는 것은 그의 인간성이다. 한 예로 공명이 남만 정벌 도중 마주친 적군들은 기름 먹인 등나무로 만든 갑옷을 입어서
알프스의 산골 마을 풍경만으로도 이 나라 스위스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우리나라 면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이 왜소한 나라가,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이라는 유럽의 4개 강대국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도 역사적 국난 없이 지금껏 오랜 세월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역사 문외한인 나에겐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저 홀로만의 풍요도 아닌 것 같다. 중립국의 위치를 견지하면서 국제 사회의 평화 활동 등에 나름의 역할을 하면서 지대한 영향도 미치고 있다. 오래전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혜 덕택일 것이다.잠시 초원길을 지나 차
국토교통부는 지난 주 5월 7일에 발표한 한국도로공사와 도성회에 대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등 감사결과와 관련, 휴게시설 운영권 입찰 정보 유출 등 의혹이 있는 도공 관계자와 H&DE 대표 등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H&DE가 ‘25년 8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선산 휴게시설 입찰과 관련해 수사의뢰한 주요 입찰 비위 의혹은 다음과 같다.우선, 입찰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되었다. 도공은 선산 휴게시설 관련 입찰공고를 2025. 5. 15.에 했는데, H&DE는 그 두달 전인 ’25
실조증은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움직임이 어둔해지는 신경계 질환이다. 환자들은 흔히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린다”, “자꾸 넘어질 것 같다”고 표현한다. 단순히 다리에 힘이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실조증은 크게 감각신경성, 전정신경성, 소뇌성 실조증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형태가 소뇌 실조증이다. 몸의 균형과 움직임의 정확성을 조절하는 소뇌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보행과 말하기, 손동작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초기에는 울퉁불퉁한 길이나 계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강정마을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전달했다.올해는 지난 4월 강정마을 노인회관에 스튜디오를 설치해 마을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사전 촬영하고, 액자로 제작했다.고영춘 강정마을 노인회장은 “사진을 곱게 찍어 액자로 받으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평소에도 기동함대와 교류가 많지만, 어버이날을 함께 보내니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계속 가까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수사진 액자를 전달한 기동함대 참모장 김중구 대령은 “기동함대 부대원들을 아들, 딸처럼 아껴주시는
세상의 변화와 함께 세금 제도 역시 그 변화를 따라잡으려 무한 변신한다. 납세자는 제도의 조그만 틈새를 파고들고, 국가는 그걸 차단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절세와 탈세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도 많아 원칙을 벗어나면 ‘세금 폭탄’의 큰 낭패로 이어진다. 오랜 국세경력 출신의 전문성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세무법인HKL의 베테랑 세무사들이 이런 ‘세상’의 맥을 짚고 올바른 절세전략을 제시한다.1. 들어가는 말 : 조세권력과 적법절차의 저울현대 국가에서 조세는 국가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유지하는 혈관과도 같다. 과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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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빛드림본부서 화재… 남부발전 발전소 긴급 진화
부산 사하구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현장에는 대규모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53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발전소 상층부를 중심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장에는 소방 인력 147명과 장비 48대가 투입됐다.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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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 뽑아야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현행 국회의장 선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을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개헌보다 더 빠르게, 더 쉽게 대한민국 정치를 개혁하는 방법이 있다"며 "바로 국회의장 선출"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회의장은 국회법대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국회의장 선출은 다수당 내 경선을 통해 사실상 충성 경쟁, 당파적 이익에 절대 충성하는 의원을 의장으로 뽑고 있다. 22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의 경우도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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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립도서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잇는 ‘북스타트’ 사업 운영
칠곡군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 주기별로 참여할 수 있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독서 진흥 사업으로, 영·유아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매개로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생애 초기부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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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제4기 시민주주단 출범…정책 소통 본격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제4기 시민주주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대표 소통 기구가 새롭게 꾸려졌다.11일 SH는 ‘제4기 SH시민주주단 발대식 및 총회’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민주주단은 2019년 첫 출범 이후 올해 4기를 맞았다.이번 총회에서는 SH의 비전을 담은 중장기 경영계획과 전년도 주요 사업 성과,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공사 현안에 대한 시민주주단의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SH는 현장에서 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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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부, 나무호 등 민간 선박 공격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강력 규탄한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나무호'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우리 정부는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며 “(이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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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물관리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 또는 변경할 때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부합성 여부를 심의하는 기구다.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15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김좌관 민간위원장과 함께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김 총리는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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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급여 1종 수급자 건강생활유지비 잔액 환급
제주시는 의료급여 1종 수급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건강생활유지비 미사용 잔액을 개별 환급한다고 15일 밝혔다.건강생활유지비는 의료급여 1종 수급자가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매월 6000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상계좌를 통해 지원된다. 해당 금액은 외래진료 시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지원 금액은 연말 기준으로 정산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생활유지비 차감 내역과 잔액 현황을 제주시에 통보하면 제주시는 수급자별 미사용분을 확인해 개별 계좌로 지급한다.환급 대상은 건강생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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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1분기 매출 1조5372억… 외국인 수요에 24.5% 증가
CJ올리브영이 방한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명동 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급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5372억원,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5%, 순이익은 2.9% 각각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방한 외국인 증가세와 맞물려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전체 매출의 95%가 외국인 고객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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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포 산본9-2구역 시행약정 체결…1기 신도시 정비 ‘속도전’
LH가 군포 산본9-2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사업 시행약정을 체결하며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376세대 규모의 해당 구역은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공공 주도의 실행력이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군포 산본9-2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사업 시행약정을 맺고 단계별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주요 절차의 세부 실행안을 마련하고 주민과 공공시행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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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연 참여 ‘수열에너지 발전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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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에너지 보급 확산과 수열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수열에너지 발전협의체’를 출범했다.15일 오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용산비즈센터에서 ‘수열에너지 발전협의체’를 출범식을 진행했다.이번 출범식을 토대로 그동안 중대형 상업건물을 중심으로 활용되던 수열에너지가 아타트 등 공동주택까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온도보다 낮고, 겨울에는 높은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원이다. 기존 냉난방 설비에 비해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