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4시 31분께 양산시의 한 공원 임시주차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순찰 중이던 공원 직원이 엎드린 자세로 사람이 불에 타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직원이 소화기로 우선 진화했고 곧이어 도착한 119소방대가 약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으나,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현장에는 여성이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인화성 물질이 담긴 생수병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숨진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
대구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쯤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A씨는 지난해 11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 등에 따르면 숨진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발견 당시 몸에서 멍 자국과 상처 등이 있었다.유족 측은 A씨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지방교정청 대구구치소 특
지난달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수리 작업 중 일어난 폭발·화재로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진 가운데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현재까지 총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6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등에 따르면 당시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하청 업체 대표 60대 A씨가 3일 오전 숨졌다.숨진 A씨는 당시 작업을 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현장에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추가 사망자가 나오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성명을 내고 사업주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용전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60대 남성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영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이모씨가 중평리 인근 하천으로 다슬기를 채취하러 간다고 나간 후 다음 날인 6일 오전까지 연락이 되지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20시간전
육군 12사단에서 완전군장 구보 등 군기 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인제 12사단 부대 훈련병 사망 사건을 육군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기 훈련을 지시한 중대장과 훈련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간부 등 2명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 수사당국은 이들 2명에게 훈련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한 과실가 있다고 보고 경찰로 사건을 이첩했다.이날 박안수
경북 울진군 평해읍 한 마을 소하천에서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33분쯤 울진군 평해읍 마을 소하천 바닥에 70대 노인 A씨가 노인용 전동스쿠터와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전동스쿠터를 몰고 가던 중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다슬기를 채취하러온 실종자 A씨가 6일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지난 5일 가족이 거주지 경찰서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 장비14대, 119구조대, 119특수대응단, 119산불대응단, 수난사고팀 등 83명의 구조 인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긴급구조단은 실종자 실종자 수색작업을 시작한 지 2일 만인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실종자를 발견해 청송의료원에 안치했다.
12시간전
공군 20대 초급 간부 1명이 오산의 한 부대 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9일 공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산 지역의 한 부대 영외 독신자 숙소에 숨져 있는 20대 초급 간부 A씨가 발견됐다.A씨가 출근하지 않자 숙소를 방문한 동료가 최초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숙소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군과 경찰은 업무상 스트레스 여부 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혜림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임차인 사망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8번째이며, 대구에서는 처음이다.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등은 7일 애도 성명을 통해 "지난 1일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었던 전세사기 피해자 한 분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숨진 A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책위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달 12일 전세사기피해자지원위원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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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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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힘쎈충남이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다.오는 2031년 태안에서 국내 최초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등을 갖추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무인기 관련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2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DD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 원을 투입, 태안 천수만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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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경찰서는 지역 사회의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과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29일 온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총 47명이 소속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대부분 중국인과 베트남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2012년 온산 지역 외국인 자율순찰대가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자율방범대 법제화 흐름에 맞춰 올해 첫 법정단체인 ‘외국인 자율방범대’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오석이 울주경찰서 범죄예방계장은 “신청을 통해 자율 자율방범대원 모집을 거쳤는데 지원율이 높았다”며 “울주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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