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7분쯤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 채취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계기관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다.이후 실종 이틀째인 7일 오후 2시 40분쯤 사고 발생 지점 인근의 용천천교 근처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영천에서 건강원을 운영했던 것으로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용전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60대 남성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영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이모씨가 중평리 인근 하천으로 다슬기를 채취하러 간다고 나간 후 다음 날인 6일 오전까지 연락이 되지
최근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다슬기를 채취하러온 실종자 A씨가 6일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지난 5일 가족이 거주지 경찰서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 장비14대, 119구조대, 119특수대응단, 119산불대응단, 수난사고팀 등 83명의 구조 인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긴급구조단은 실종자 실종자 수색작업을 시작한 지 2일 만인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실종자를 발견해 청송의료원에 안치했다.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다슬기 채취철을 맞아 관련법이 인명피해를 막는데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내수면 어업법은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시행중에 있다. 그러나 관련법령 미비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법개정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기온상승과 여름철을 앞두고 내륙지방 하천변 및 산간계곡 등에서 다슬기 채취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하지만 다슬기 채취 관련법에 채취자의 준수사항을 규제하는 조항이 없어 해마다 다슬기 채취 중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법 개정이 시급히 요구된다.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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