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는 11월 2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디엘이앤씨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458억원 규모의 공공주택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광명시흥 S1-10BL 및 B1-3BL 지역에 민간참여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계약금액 8107억원 중 디엘이앤씨의 지분은 55%다.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2035년 10월 31일까지이며, 주요 조건으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없고,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 기성지급이 이루어진다. 한도를 초과한 미지급금은 준공 후 정산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이 17일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재정투자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업 현실화를 촉구했다.송 의원은 이날 열린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3년까지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11.4%, 2035년 목표가 24.3%로 설정돼 있으나 지난해 오히려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0.5% 증가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기후대응기금 내 산업전환 예산이 2조1000억원으로 확대됐으나 GDP 대비 0.1%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적극적인 재정투자 없이는 감축목표 달성
포항시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외교 리더들과 교류하며,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소개했다.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센터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제회의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후 각국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제출을 앞둔 시점에, 글로벌 기후 체제의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마
포항시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외교 리더들과 교류하며,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센터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제회의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후 각국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제출을 앞둔 시점에, 글로벌 기후 체제의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주택·토목 건설 기업 계룡건설산업이 11월 28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공사수주 계약 체결 사실을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광명시흥 S1-10BL, B1-3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관한 것이다.계약금액은 1621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3조1693억원 대비 5.1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2035년 10월 31일까지로 설정됐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분양수입금 한도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올해 안에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가 다시 추진된다. 부지조성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106개월, 공사금액은 물가상승을 반영한 10조 7000억 원 규모로 산정했다.정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공사에 착수하기 위한 입찰절차를 진행해왔으나, 4차례 유찰에 이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지난 6월 중단돼 사업 재개를 위한 방안을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10.5GW까지 끌어올리는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보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준비 중인 울산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2차 회의를 열고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2030년 10.5GW, 2035년 25GW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상업 운전 중인 해상풍력은 11곳, 0.35GW 수준으로 발전사업 허가 용량의 1%에 그친다. 정부는 삼면이 바다인 데다 조선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AG와 2조6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5조6196억원 대비 8%에 해당하는 규모다.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1일부터 2035년 6월30일까지다.회사는 “계약 금액 및 기간 등 조건은 추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업계는 이
볼보와 폴스타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유럽연합 계획을 지지하며, 독일 정부의 규제 완화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내연기관 금지가 완화되면 유럽 자동차 산업이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에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3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의 가디언 인터뷰를 인용해, "만일 규제가 없었다면 자동차의 30%는 여전히 안전벨트가 없었을 것"이라며 과거 안전장치 도입 저항과 유사한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
사천시는 지난달 24일 ‘2040년 사천 도시기본계획 및 203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2040 경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에 따라 사천 도시기본계획의 재수립이 필요하며 용역을 통해 사천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한다.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추진 등 변화된 개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사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총 36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기존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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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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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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