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3일 신용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통상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성장 잠재력이 저하된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60억 원을 특별출연해 약 2,3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공급한다.또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을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벤처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의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을 선임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장·차관급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특히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맞물려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인사를 발탁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송 신임 위원장은 과기정통부에서 소프트웨어 정책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거치는 등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증시 `불장'에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도 2년 3개월 만에 20조원을 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24포인트 오른 4042.83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와 뉴욕증시 강세 등 겹호재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6월20일 3000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이제 `오천피'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지수는 전장보다 58.20포인트 오른 3,999.79로 출발해 상
비트코인 가격 향방이 중형 보유자, 이른바 돌고래 그룹의 움직임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최근 보고서를 통해 돌고래 그룹의 장기 축적이 이어지며, 현 시장의 상승 구조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상승장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비트코인 축적 패턴이 상증장 종료보다는 순환
비트코인의 하락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고래들이 숏 포지션을 대거 추가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발표를 앞둔 가운데, 비트코인 시장이 긴장감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비트코인 초창기 홀더 투자자 카일 차스는 한 고래가 40배 레버리지로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추가한 것을 두고 "미친 짓"이라며 시장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여러 고래들이 높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위소방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이승재 원장은 지난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근무 환경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직원들에게 긴 연휴 기간 동안 화재예방을 위해 멀티탭 전원 차단 등 화재 위험 요소에 중점을 두고 사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이번 자위소방대 출범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조기 진압과 인명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멈추지 않고 있다. 추락·붕괴 등 잇단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건태 국회의원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 정보망 신고 기준, 최근 4년 9개월간 건설사고 사망자가 1,103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 건설업 사망자는 1만 명당 1.59명으로 OECD 10개국 평균 0.79명의 두 배에 달해, 세계 최악의 건설현장임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
인공지능 관련 기술주가 거품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관 펀드 매니저들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 14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0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펀드 매니저의 약 54%가 기술주가 과대평가됐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또한 응답자 중 60%는 글로벌 주식 시장 전체가 지나치게 비싸졌다고 평가했다.올해 들어 오픈AI와 엔비디아, 오라클, AMD, 브로드컴 등 기업 간 대형 거래가 잇따르며 기술주가 급등했다. 그러나 이
추석 특수를 마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연말 대목 준비에 돌입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대형 쇼핑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맞물리며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추진 중인 2차 소비쿠폰 역시 민간 소비의 단기 부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온라인은 확장, 오프라인은 통합통계청에 따르면 8
폴리곤 네이티브 토큰인 POL 토크노믹스를 개편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POL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불만이 폭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POL 투자자인 벤처파운더는 POL 관련 2% 연간 인플레이션을 폐지하고, 공급 감축을 위한 바이백·소각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POL은 연간 2% 인플레이션 정책을 유지하며, 매년 약 2억개 신규 토큰이 시장에 풀리고 있다. 벤처파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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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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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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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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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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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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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축제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로 3년째 원도심에서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를 진행 중이며 누적 관람객은 28만명에 달한다.이 축제는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대성동 등 원도심 골목을 걸으며 계절마다 원도심만의 문화적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시민공모 방식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 상인,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인 청주형 K-호러 축제인 ‘한여름밤 오싹 호러 페스티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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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전남개발공사’,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영·호남 지역상생 실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호남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실시했다. 양 기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성금 각 56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 사업에 사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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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만들기 본격 시작한 감의 고장
감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군내 청과상 등에서 시작된 감 경매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곶감 주산지에서 농가마다 감 깎기와 감타래 걸기가 한창이다.이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을 전후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대부분 농가가 ‘둥글게 생긴 감’을 뜻하는 둥시 품종으로 곶감을 만든다. 둥시는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다. 깍은 감을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45일 정도 자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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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산림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삼(산나물+삼겹살)데이’ 개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북 북부권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삼데이’ 행사를 오는 11월 1일과 11월 29일, 총 2회에 걸쳐 상주시 장각폭포와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삼데이’는 산나물과 삼겹살 등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체험을 통해 산림자원과 미식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