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범친윤 계 의원 3명이 경쟁하는 가운데, 의석의 과반인 경상권 당선자들과 주류 친윤계의 응집력이 향배를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결정적인 표심을 움직일 것으로 보는 이가 많다. 경선에 나선 이종배·추경
국민의힘이 12일 비상대책위 인선을 완료했다.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지 한 달여만이다. 어렵사리 총선 참패 수습의 첫발을 뗐지만, 황우여 비대위의 면면을 보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준다. 4인 지명직 비대위원의 경우 비주류 김용태 당선인을 제외한 3명은 친윤계로 분류된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고위 당직에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진작부터 원내대표 불출마를 결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친윤 핵심으로 원내대표 도전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 의원이 총선 패배 책임에 원내대표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당 대표 출마설이 나오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는 "저는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요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매우 우려스럽다. 총재가 모든 권한을 틀어쥐고 당을 통제했던 ‘3김 시절’로 회귀하는 모습이 나타나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마저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설이 파다하자 당내 ‘비토론’이 거세지면서 원대 선출을 연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장은 12일 지명직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지명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여권 내 친윤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 및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 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가 13일 이들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하고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 선임안이 주초 의원총회에서 추인되면 ‘황우여 비대위’가 7인 체제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유 의원과 엄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에서 ‘현행 당원 100% 투표’인 전당대회 룰을 개정하자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당심’과 ‘민심’을 적절히 배분해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다. 만시지탄이다. 합리적 전대 룰은 시대 흐름이기 때문이다. 4·10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친윤 세력에 있다는 당 안팎의 진단을 고려한다면 새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시한부 활동을 하는 황우여 비대위이지만 여당이 대통령실에 휘둘리기만 해선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전대 규칙의 변경은 황우여 비대위의 성공 여부를 가늠 할 시금석이다. 현 규정은 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픔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장이 교체됐다.법무부는 13일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하는 등 검찰 내 '친윤·특수통' 검사로 분류된다.특히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시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수
국민의힘 등 여권 안팎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우회로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 의원은 8일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내가 이번에 원내대표 도전을 안 하겠다는 결심을 가진 근저에는,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우리가 진 선거 결과에 느낀 책임감이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직 선거에 나오는 것을 누가 나와라, 나가지 말라 말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3자 구도로 확정된 가운데 9일 투표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8일 정견발표와 영남·초선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3인 후보가 모두 정책통에 친윤 성향의 공통점을 보이는 가운데 전략적으로 수도권을 선택할지 당선인이 가장 많은 영남이 결집할지, 최다선을 선택할지가 정견발표에서 일단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고 3선이 된 추경호 의원은 당선인 108명 중 영남 지역구만 59명이고 비례대표까지
여소야대 정국을 타개할 집권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종배, 송석준, 추경호 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친윤 이철규 의원은 총선 참패 책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입후보하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닷새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는 9일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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