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는 그리스인 조르바가 있고 대한민국에는 쿠웨이트박이 있다. 조르바는 광산 노동자이고 쿠웨이트박은 중동 파견노동자다. 이들은 노동자로 살지만 이들의 몸은 노동에 매몰되지 않고 춤과 노래를 생성하는 주체이다. 특히 쿠웨이트박은 1980년대 권위주의 시절 TV드라마에 등장하
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며, 많은 국민은 다시 한번 정부의 방향과 리더십을 돌아본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7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정권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이제 국정은 출범의 명분에서 실력의 단계로, 선언에서 성과의 국면으로 옮겨가야 한다. 병오년의 상징인 적토마처럼, 멈
트럼프의 잘못은 패권을 휘두르는 데 있지 않다. 패권국 지위를 이용해 세계질서를 약육강식의 정글로 이끌어서 문제다. 그는 세계 경제와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 됐다. “정치인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말했다. 트럼프는 취임 뒤 관세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에는 6월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 지난 2025년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었다. 한 세대가 지나고 행정제도는 자리 잡았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질문해야 한다. “지방자치는 지금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겉으로는 지방정부가 있고, 선출된
역사의 수레바퀴는 종종 잔인한 반복을 통해 우리에게 경고를 보낸다. 1923년 뮌헨의 맥주홀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사형받아야 할 아돌프 히틀러는 13개월 만에 가석방되었다. 그것은 훗날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최악의 비극을 잉태하는 씨앗이 되었다. 우리 현대사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고전을 읽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들이 오늘 우리의 삶의 공간 속에서도 전혀 낯설지 않게 되살아난다는 데 있다. 시대는 바뀌었으되 인간 본성과 사회의 근본 원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식의 전달은 넘쳐나는데, 인격의 수양과 공동체적 책임은 뒤로 밀려나고
지금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있다. 과거 100년에 걸쳐 일어났던 변화가 단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변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변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을 갖는 것이다.대학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빼놓고는 살 수 없는 시대이다. AI가 알려주는 '오늘의 운세'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많고, 휴가 계획을 AI에 맡기기도 한다. 회사 업무에서도 AI는 이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각자가 비서 하나씩을 데리고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최고의 화두
올해 6월 대선에서 정일영 의원 덕에 민주당 인천지역 주요 공약으로 송도 지역 현안들이 반영되었다. 첫째, GTX-B 조속 추진 및 강남직결 방안 모색, 둘째,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지원, 셋째, 송도세브란스병원 조속 개원 지원, 넷째,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방안 모색 등이다.
경남 사천시가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공직자들의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NASA 태양계 홍보대사인 폴 윤 교수를 초청해 'NASA의 우주탐사 소개 및 우주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지자체 차원의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폴 윤 교수는 NASA의 주요 탐사 프로그램과 글로벌 우주산업의 최신 흐름을 짚으며, 우주기술이 국가 및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폴
충남 천안시는 22일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비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국장 등은 안호 산업경제실장과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을 차례로 만나 핵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이번 방문은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전략 산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충남도와의 체계적인 협업 체계 구축으로 광역 차원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부산환경공단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기획단'을 공식 출범했다.공단은 중·장기 발전 전략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로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기획단은 내부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환경 정책·기술·시장 동향 분석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공단의 고유 역할과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실현 가능한 신규 사업 모델
인천 해사법원 설치 논의가 1월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간 극한 대립 양상으로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가 파행을 겪고 있어서 다음 달 중순쯤에나 관련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28일 국회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제심사제1소위원회가
요즘 지역 국가유산에 대해서 알아가는 중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문화재라는 용어는 이제 쓰지 않는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되면서 문화재라는 용어는 국가유산으로 대체됐다. 문화재라는 용어는 물건을 뜻하며, 돈으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찾았다. 그는 노동시간 단축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사업장에서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제도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구리시 소재 ㈜3에스컴퍼니를 방문했다. 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에서 여성 지방자치단체장이 얼마나 늘어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초의회에서 광역의회, 지자체장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이 낮아지는 이른바 ‘유리천장’이 여전한 상황에서 여성 후보가 본선에 얼마나 진출할지가 관건이다.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이 실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