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학생 안전은 교육의 출발점이며, 체험학습은 교육의 완성이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최 대표는 17일 수원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이같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다. 석유화학단지와 조선소, 수많은 공장에서 매일 노동자들이 땀 흘리며 현장을 지켜내고 있다. 울산의 굴뚝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이 도시의 경제와 시민들의 생계를 지탱하는 삶의 기둥이다. 그러나 산업의 성장은 언제나 안전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져야 한다. 특히 방폭 안전은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도시 전체를 멈추게 만들 수 있기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현장은 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작은 전기 스파크에서 시작됐다.
“안전 울릉 우리가 지킨다.”‘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울릉예선’가 14일 오후 1시부터 울릉초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울릉 관내 초·중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생활 속 안전지식을 겨루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센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포트홀 예방에 매년 3000억 원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포트홀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인천~강릉을 잇는 영동선, 춘천~부산을 연결하는 중앙선에서만 6000건이 넘게 발생해 수도권·강원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16
2025년 8월19일 오전 10시50분,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또 한 번의 비극이 일어났다. 동대구를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점검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친 것이다. 작업자 7명 중 2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지점은 곡선 구간으로, 나무와 구조물이 시야를 가려 approaching 열차를 제때 확인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산업안전보건규칙 제407조와 제408조에서 정한 기본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이번 사고는 결코 불운
충남 금산군은 지난 29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제4분기 금산군 소속 근로자 정기교육을 시행하며 한랭대비 안전수칙 및 아차사고 등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정 교육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반기별 12시간 중 6시간 이수 과정으로 진행됐다.특히 산업안전 및 보건에 관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안전·보건 분야로 나눠 각각의 전문 강사가 배정돼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산업현장은 지금 세대가 교차하는 공간이다. X세대가 쌓아온 경험과 조직의 안정, 밀레니얼의 체계적 사고, Z세대의 디지털 역량이 함께 존재한다. 그러나 ‘일’과 ‘안전’을 바라보는 관점은 세대마다 다르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조직문화와 안전은 기술 문제보다 세대 간 인식 차이에서 위기를 맞는다.MZ세대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합친 개념이다. 디지털 환경과 모바일 문화를 모두 경험한 이들은 정보 접근이 빠르고, 사고방식과 위험 인식에서도 기존 세대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개인의 가
농협 지역조합의 공사 발주 과정에서 예정가격을 과도하게 삭감하고 최저가낙찰제를 운용하면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24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안전은 헬멧과 방호벽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공사 시작 전 종이에 적힌 숫자와 행정의 결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농협이 원가절감에만 치우친 발주 관행을 바로잡지 않으면, 부실은 곧 인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일부 지역조합이 공사비 절감을 이유로 예정가격을 원가의 4분의 3 수준까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0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학생의 안전은 학교의 기본이자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교내‧외 전반에 걸친 철저한 안전지도와 예방 활동을 강조했다.최근 도내 한 고등학생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를 언급하며, 교내에서는 시설물 안전, 교외에서는 생활안전 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교직원이 내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윤건영 교육감은 도내 한 중학교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예로 들며, 학교장이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우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월 ‘청렴전북 구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27일 전북도청 직원식당 로비에서 ‘청렴전북 구현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참석자들은 ‘갑질’, ‘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자사 상표를 활용한 500㎖ 먹는샘물 제품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내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된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생수 출시는 에어로케이가 항공의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울산항만공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6기’참가자를 오는 12일 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항만・물류・환경・안전 등 4개 분야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제공된다.참가자들은 오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박 3일 집중 캠프, 전문가 멘토링, 취업연계 컨설팅,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프로젝트 우수팀에는 별도 시상도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한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진로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4,000여 명의 학생, 교원,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과 공연, 특강, 전시를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 제주도의회 강상수 위원장, 오승식 위원장, 하
제주시 청년마을 ‘주도적마을’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형 프로그램인 ‘주도적 실험단 2기’의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주도적마을’은 제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식 실험 공동체로 빠르게 소비되는 일상 속 ‘먹고 사는 일’의 본질을 재조명하며 청년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주도적 실험단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된다.선발된 청년들은 2주 동안 제주에 머무르며 ▲F&B 브랜드 창업 교육, ▲레시피 개발과
서귀포시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주민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흥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보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억 3천만 원이 투입,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광나무 등 상록관목과 후박 나무 등 상록교목을 추가로 식재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벤치 등 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사업내용은 상록관목 2,643그루 및 상록교목 50그루 식재, 벤치 10ea 설치 등 2023년부터 올해까지 기
평창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8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오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진부면 오대천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지난해 10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약 4만 명이 방문해 절임배추 190톤이 소비되는 등 평창고랭지 배추의 맛과 품질을 체감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절임배추는 전량 평창에서 생산된 고랭지 배추로 김장이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