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드론과 수색견, 보트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고는 13일 오후 5시34분쯤 의정부동 중랑천 징검다리에서 발생했다. 중학생 3명이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갑자기 불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수색 구조용 중형 헬기인 '흰수리'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흰수리 1대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 기종으로, 탐색 레이다·광학열상 카메라·구조용 호이스트·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돼 있다. 이에 따라 주, 야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흰수리 1대는 카모프 헬기의
최근 해양 사고가 원거리 해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해경 헬기의 3시간 운항 한계로 인해 골든타임 내 구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간 급유 체계 정비 등 해경 항공 구조시스템의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21일 해양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2024년 발생한 어선 사고는 총 8281건으로 이 가운데 15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걸로 나타났다.'수상구조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해양경찰청장은 조난 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화왕산과 자하곡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실족, 골절사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실제 산악사고 발생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드론·GPS 활용 실종자 수색 ▶로프 구조 기술을 이용한 들것 수평구조 및 하강 ▶심폐소생술 및 현장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을 실습했다.임순재 서장은 “가을은 단풍철로 등산객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산악사고의 위험도 높아
영덕소방서는 영덕군 영해면 야산에서 실종된 80대 남성을 드론과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22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께 “20일 오후 3시 산에 올랐던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후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 인근 산에 구조대를 긴급 출동했다. 지휘본부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으며 산악구조대, 영해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 차량 5대와 인원 16명이 투입됐다. A씨가 휴대폰을 휴대하고 있었으나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위치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영덕소방서는 즉시 드론
#경북 김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22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야산으로 밤을 주우러 혼자 산에 올랐다가 실종됐다. 그는 이튿날인 21일 오전 10시50분쯤 소방당국 등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지난 18일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채취하러 갔던 6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5분쯤 B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수색 7시간여
경주소방서는 지난 15일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삼릉 일원에서 ‘2025년 가을철 산악구조훈련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 인구 증가로 급증하는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인명구조 기술 숙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구조대상자 구출 및 실종자 수색,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 요령,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 공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경주소방서는 훈련과 병행해
충북소방본부 긴급구조지휘팀이 악천후 속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70대를 구조했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22분쯤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에서 “남편이 버섯을 따러 나간 뒤 길을 잃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실종자의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로 확인된 GPS 좌표를 통해 수색 범위를 설정했지만, 해당 지역은 험준한 산악지형에 대청호가 인접해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옥천과 보은소방서 구조대가 구조 보트를 띄워 일대를 수색했지만 당시 비가 심하게 내려 수색에 애를 먹었다.이에 충북소방본부 긴급
서귀포항에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4분께 서귀포항 4부두 인근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수중 수색 중 60대 선원 A씨를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A씨가 육상에서 어선으로 건너가던 중 바다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선박 간 이동 시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두 명 이상 함께 다니는 등 안전에 유의할 필요
경기 광명시는 2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체납 안내 문자메시지와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부동산·차량·금융재산·기타 채권 등을 압류 조치할 계획이다.또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반복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는 가택 및 사업장 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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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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