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주년 난징 대학살 12주기 제주 추모제가 지난 13일 오후 3시경 제주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앞에서 열렸다. 올해 추모제의 이름은 ‘학살’이다. 부제는 ‘절멸에 저항하는 연대’로 잡았다.본 행사인 추모제가 열리기 전, 당일 오후 2시 알뜨르비행장 일대에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어에 함께한 70여 명의 제주도민들은 사단법인 ‘제주다크투어’ 김잔디 대표가 들려주는 알뜨르 비행장의 역사에 귀를 기울였다.난징 폭격기의 출격 장소인 알뜨르 비행장 일대와 격납고, 예비검속 학살지인 섯
난징 대학살 88주년 제주 추모 12주기 추모제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제주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앞에서 열렸다. 올해 추모제의 이름은 '학살'이다. 부제는 '절멸에 저항하는 연대'로 잡았다. '송악산알뜨르사람들' 김현우 사무장의 사회로 난징 대학살 추모제가 문을 열었다. 김정임 송악산알뜨르사람들 대표는 88년 전 난징 대학살을 추모하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추모제의 제목을 '학살'로 정한 까닭을 설명했다. 폭격과 학살이 "현존하는 인류의 현실"이라며, 이때의 학살은 인간에게만 가해지는 일이 아님을 지적했다. 이곳 알뜨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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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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