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풍암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주민 3명이 초기 진화해 대형 피해를 막았고, 서부소방서가 1일 세 사람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같은 아파트 거주민인 김성남, 김태선, 신태영 씨다.화재는 지난달 8일 오후 10시께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들은 불길을 발견하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아파트 1층에 비치된 소화기 5대를 활용해 불이 번지기 전에 화세를 눌렀다. 현장 상황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확산이 차단됐다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일대가 도로 편입과 노후시설 영업 중단 등으로 위축되자, 군이 연합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상권 재편’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시장의 물리적 구조조정과 관광 연계 등 다각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언양알프스시장은 언양시장, 언양공설시장, 언양종합상가시장 3곳이 집적된 울주군 서부권의 대표적 전통 상권이다.그러나 최근 상황은 녹록지 않다. 언양공설시장 부지의 3분의2가 울산시의 ‘언양파출소~서부리’를 잇는 대1-24 도로 조성 부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19일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과 무임승차 기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며,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해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와 명확한 정책 기준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여수·울산·대산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는 중국의 설비량 증대, 중동 국가들의 시장 진출 확대로 장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상황은 마치 ‘끓는 가마솥 안의 개구리’와 같다”고 강도 높게 표현했다.그는 이어 “정부는 구
아마존이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알렉사플러스를 공개했지만, 성능 저하와 기능 결함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알렉사 플러스가 처한 상황은 애플 차세대 시리 개발 지연을 정당화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9일 전했다.알렉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려 했지만, 기존 알렉사 기본 기능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는 알렉사+가 알람 해제 요청을 무시하고, 잘못된 쇼핑 추천을 하는 등 신뢰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아마존도 제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이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매년 심각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정책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에 대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과 폭염 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에 관하여 규정하였다.한편, 지난해 우리 경북의 온열 질환자는 총 290명으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올여름 경북의 7월 평균
경찰이 지난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와 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가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는 3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지 4개월이 다 돼 가는 현재까지도 수사 진척 상황은 확인할 수 없고, 경찰은 어떤 구체적인 수사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남경찰청은 지체하지 말고 사건을 신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라”고 요구했다.회견이 끝나고 이들은 경남경
최근 들어AI 모델 기술 진화 속도가 한풀 꺾였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 입장에선 나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챗GPT 공개 이후 거대 언어 모델로 대표되는 생성형AI 기술은 빠르게 진화해왔지만 요즘은 새 버전이 나와도 예전 만큼 개선되는 폭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오픈AI가 8월 내놓은 GPT-5도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메타도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크게 개선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이유로 차세대 주력 AI 모델인 라마4 비히모스(Llama 4 Be
최근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박미선은 현재 예정된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약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미선의 건강 이상설이 나오자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안규백 신임 국방부장관을 접견하고, 대한민국 군의 정통성과 국민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우 의장은 “안규백 장관은 64년만에 임명된 문민 국방부장관으로서, 비상계엄 사태로 실추된 군의 명예를 되찾고 국민을 위한 군대로 거듭나는 데 있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3년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상황은 통수권자의 권한 남용과 일부 지휘관의 부당한 가담으로 인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지만, 군 내에서도 민주주의를 지키려 최선을 다한 장병들을 잊지 말아야
저출산, 고령화,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가 오늘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과거 활기를 띠던 지방 중소도시는 평일 점심이나 저녁 퇴근시간에도 한산하며, 폐업한 곳들, 골목 자체에서 인기척이 사라진 곳들도 많다. 재래시장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대학이 폐교된 지역은 유령도시처럼 변모하고 있다. 인구 감소는 지방 도시 소멸로 직결되고 있다.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도시 곳곳에 대형 관공서, 수변공원, 체육시설, 대형 주택단지가 건설되고 있다. 대도시 부동산 문제의 심각성은 이해해볼 수 있다 하더라도 정작 저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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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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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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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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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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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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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징비 정신’ 담은 융합인문학 강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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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가 사단법인 서애학회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교양 강좌 ‘융합인문학’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강좌는 지난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릴레이식 명사 특강 ‘스무살의 인문학’의 정신을 계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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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오케스트라, 전국 관악경연대회 2년 연속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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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최근 춘천에서 열린 제22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본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마이스터 윈드 오케스트라’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스터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지난달 21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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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경로당 70% CCTV 없어 안전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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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지역 내 경로당 10곳 중 7곳 이상이 CCTV 없이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김상호 동구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동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은 237곳이다. 이 중 68곳이 CCTV 99대가 설치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설치율은 29%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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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13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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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성과분배 PI 신설…고용 안정·안전 강화 합의제조업 위기 속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조합원 뜻 최우선 존중”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는 13일 2025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한다.포스코노사는 지난 5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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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명재상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기념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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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주도했던 안동·예천의 인물 역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동일한 문화권인 안동 예천 양 지역을 종횡하며 살았던 명재상 약포 정탁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앞두고, 그의 충의 정신을 오늘의 국난극복의 가치로 되살리는 포럼이 열린다.예천 출신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