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1일 수해 복구와 업무로 지친 전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 제공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윤 시장은 “직원들의 헌신과 소통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원동력”이라며 “시민 안전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나주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약 151억 원의 수해 피해를 봤다. 이후 신속한 대응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 세금 유예, 전기요금 감면 등 복구 지원을 받고 있다.나주시
얼마전에 ‘일터로 내몰린 고령층, 65세 이상 고용률 40% 돌파’라는 신문 기사를 봤다. 생계비를 벌고 삶의 보람을 찾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비정규직 비율이 60% 넘고 월평균 65만원 정도 번다고 하니 노인 빈곤율이 높다는 뜻이다. 노야의 가치가 단순 노동에 머무르는 듯하다. 또한 ‘65세 이상이 국내 진료비 절반 쓰는 시대’는 어떤가. 고령층 환자들의 한해 병원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 올해는 46%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노인 진료비 증가는 건강보험 재정에 압박이 된다는데 노인들의 존재가 사회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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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동북아의 허브이자, 아름다운 섬과 근대 역사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인천은 오랜 기간 이러한 잠재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6일, 인천관광협의회 김혜경 회장을 송도 사무실에서 만나 인천 관광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들어 봤다. 김 회장은 인천 관광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협의체 구성 제안을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인천이 가진 관광 자원은 매우 풍부합니다. 그런데도 인천 관광이 정체되어 있다고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진 김문수 후보를 향해 "전략적 실패"라며 김 후보에게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전씨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전한길 뉴스’에서 전당대회 결선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국민의힘 해체 위기에서 보수의 희망을 봤다”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당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후보에 대해서는 "축하합니다. 겨우 이겼네, 겨우 이겼어"라며 "지금 웃을 일이 없지 않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 표현처럼 숙청된 상태로 너무나 인권 유린당하는 상태"라고 했다.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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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집사' 격으로 알려진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PC 등 폐기 지시를 내리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서 폐기하라"는 말을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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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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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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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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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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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방동, 원도심의 안전 리딩리듬을 만들다
러닝이 요즘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뉴욕에서 시작된 리딩리듬은 이제 뉴요커들이 클럽 대신 찾는 독서모임이자 문화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리딩 리듬은 각자 원하는 책을 읽고 조용히 몰입한 뒤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에도 퍼지며 ‘텍스트 힙’ 현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작은 실천이 모여 리듬이 되듯, 리딩리듬은 독서를 일상의 습관이자 공동체적 경험으로 바꾸고 있다. 안전도 마찬가지다. 제주는 10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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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졸업식 성황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가족센터 1층 다목적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승식 교육의원, 강상수·이정엽·강하영 도의원,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은하 서귀포시가족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머니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해 온 과정이 자랑스럽다”라며 다문화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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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8회 로또 3 4 12 19 22 27 보너스9… 인천·여주서 '수동 5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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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제1188회 당첨번호는 ‘3, 4, 12, 19, 22, 27’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9’번이 뽑혔다.1등은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24명으로 1인당 10억7463만원을 수령한다. 2등은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111명으로, 각각 3872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만 맞힌 3등은 3713명으로, 상금은 115만원 가량이다.이중 1등 당첨자 24명 가운데 자동은 6명, 수동은 18명으로 집계됐다.당첨 지역은 서울 3곳, 부산 2곳, 대구 2곳, 인천 7곳, 경기 8곳,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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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사태에 “신속해결 위해 총력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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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해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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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맞춤형 조생 브로콜리, 농가 실증시험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수확기가 빠른 조생 브로콜리 신품종 육성을 위한 실증시험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자체 선발한 3개 계통을 대상으로 애월지역 농가 2개소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다.제주도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주요 생산시기는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이며, 수확 후 저온 저장을 통해 5월까지 출하가 이어진다.브로콜리는 종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로 과거에는 전량 외국산 종자를 사용했다. 그러나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