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마산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2001년 9월 12일 개관했다. 건물면적 1572㎡, 대지면적 7688㎡로 조성됐다.창원은 한반도 동남단, 경상남도 중앙부 해안에 자리 잡은 지역으로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창원시립마산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창원시가 특례시 행정구로 지정돼 역차별이나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기획행정위원회는 22일 오전 1차 회의를 열고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해당 건의안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개정해
어스름이 깔린 창원시 ‘신마산’ 서호통술 간판에 불이 켜졌다. 일흔을 바라보는 갈말숙 씨가 35년간 운영 중인 통술집에는 이른 저녁부터 손님 열댓명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서호통술에서는 2인 기준 5만 원, 3~4인 기준 6만 원, 5인 기준 7만 원 상차림
1979년 10월 18~19일, 마산 경남대학교 안팎에서 “유신 철폐, 독재 타도” 구호가 터져 나왔다. 그때 그 함성은 서울의 봄, 광주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으로 이어졌다. 46년이 지난 지금, 그날 외침을 시민이 기억할 만한 공간은 마산지역 어디에도
창원 대표 로컬 푸드·문화 축제 ‘제3회 세모로페스타’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 소리단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로컬 삼국지: 음식으로 통합된 마창진’을 부제로, 마산·창원·진해 세 지역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로컬 공동축제를 준비했다.세모로페스타는 2023년 첫
경남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고 경남여성회, 사단법인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등이 공동주최한 ‘2025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제1회 느리게 달리기 대회 달리GO! 웃GO! 평등하GO!’가 18일 오전 8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 3.15해양누리 공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엔 170여 명이
이태준 기념관 앞을 지나온 석교천은 함안군 법수면 강주 마을 앞에서 남강에 합류한다. 강주 마을은 여름이면 3만 7000㎡, 약 10만여 평의 해바라기 꽃밭이 펼쳐지는 곳이다.석교천을 받아들인 남강은 북쪽으로 방향을 꺾어 마치 모자 비슷한 모양을 만들고는 법수면 악양루 앞에서 함안천과
창원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맞춰, 축제장을 중심으로 한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한정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기존 순환노선 정류장에서 벗어나 ▲마산역 ▲마산어시장 ▲ 3·15해양누리공원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 ▲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순환하는 코스로, 축제 관람과 함께 마산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특히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약 2시간의 체류시간을 제공해 국화 전시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정차지
정쌍학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2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건의안은 2010년 마·창·진 통합 이후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은 광역시 자치구·군·제주 행정시만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인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부산·대구 일부 자치구는 재정·사업 지원을 받는 반면, 마산은 동일한 문제를 겪고도 법률상 지정이 불가해 형평성이 훼손되고 정책 사각지대가 고착됐다는 것이다.이에 실제로 필
정부가 마산 인공섬 문제를 창원시와 시민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마산YMCA는 13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마산 인공섬은 1997년 해양수산부가 허위·조작된 물동량 예측에 근거해 추진한 가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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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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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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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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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도 드라마 장악"…김혜은, '정차란' 한 컷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 김혜은이 분한 '정차란' 역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몇 장면만으로 드라마를 장악한다'는 극찬 속에,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정차란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공개된 이미지 속 '대표 정차란'은 결연한 표정으로 업무에 몰두하며 1990년대 후반 격동의 시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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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9일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행사에 방한한 해외투자자를 판교테크노밸리로 초청해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범국가 차원의 투자유치 행사로, 29일부터 3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올해에는 투자사 220개 사, 외투기업 800개 사, 외신 20개 사 등 2천여 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방한단 중 16명의 해외투자자 및 외신을 대한민국의 IT, 게임, 바이오 등 첨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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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기신보는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민철 시장상권진흥원장, 윤덕룡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오후석 평생교육진흥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경기도 유망성장기업을 공동 발굴·육성한다.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선정한 기업에 대해 보증한도 확대, 보증비율 우대, 보증수수료 감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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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세부내용에 최종 합의하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받고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확정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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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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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임 의원 "노후 배관 전면 점검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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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이 29일 오전 군포 산본·당동지역 난방·온수 공급 중단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성복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GS파워 열배관이 파열되면서 군포 산본·당동지역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성 의원은 "GS파워 측으로부터 현재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늘 중 열공급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단순 복구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고가 노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