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도2동에서 있었던 한 사례는 지역사회에서 민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릴레이 캠페인 기간 중, 한 독거 어르신이 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걸어와 “몸이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다”라고 호소하였다. 그러나 통화 도중 갑자기 대화가 끊기며 위급한 상황이 감지되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복지팀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곧장 어르신의 자택으로 출동하였다.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집 안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다. 어르신
울산항 한진부두에 정박 중이던 소형 선박이 침수로 침몰 위기에 놓였다가 울산해양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를 피했다. 24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울산항 한진부두에 정박한 선박 A호가 침수로 인해 기울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박이 우현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우현 내부 격실에 높이 50㎝의 침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배수펌프 3대를 동원해 배수 작업에 나섰다. 약 1시간 30여분에 걸친 배수작업 끝에 A호는 원위치로 복원됐으며, 침
포항 앞바다에서 스크루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따르면 22일 오후 10시 58분께 포항시 구룡포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선원 7명을 태운 9톤급 어선 A호가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1008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A호는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기관을 사용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승선원 7명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시킨 뒤, 도착한 경비함은 단정을 이용해 어선A호에 접근,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잠수요원 2명이 입수하여 어선
기습적인 호우주의보로 인해 전면 취소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두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축제 당일인 21일 오후, 포항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행사 전면 취소를 통보했지만, 이미 수 시간 이동해 포항에 도착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를 통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SNS에는 "20mm 안 넘으면 한다더니, 갑자기 취소?", "지방에서 연차 쓰고 비행기 타고 왔는데 이게 뭔가", "적어도 오전에는 알려줬어야지", "장난하냐고요. 4시간 걸려 왔어요" 등 수백 개의 항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이틀간의 캐나다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캘거리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번 일정은 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정상 외교 데뷔전으로, 이 대통령이 천명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처음 발걸음을 내디딘 자리였다.김혜경 여사도 일정에 동행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출국해 초청국 자격으로 이곳에서 총 9개국 정상과 유엔 수장을 만났다.캘거리에 도착한 첫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 정상과 잇따라 회담했다.둘째 날인 이날엔 G7 회의 장소인 캐내내스키스에서 일본
2일전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발생한 중증 골절 환자를 승봉도 전담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헬기 이송을 통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18분경, 승봉도 해안 절벽 인근에서 “바위에 머리와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되었고, 곧바로 승봉도 전담의용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이 지역은 소방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도서 주민으로 구성된 전담의용소방대가 화재·구급 초기 대응을 맡고 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강만수 대장을 포함한 대원 8명은 환자의 머리 출혈과 다리 부종을 확인하고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1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 간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행보에 나섰다.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오전 강릉역에서 도청 공무원 봉사단 및 강원관광재단 직원들과 함께 발대식을 가진 뒤,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열차 안에서는 동행한 참가자들과 함께 퀴즈쇼,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하며, 동해선 기차여행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다.부산 부전역에 도착한 김 도지사는 역사 내에서 박형준
2주전
지난 3일 오전 9시 25분께 옹진군 굴업도 서방 17해리 서해특정해역에서 13명이 타고 있던 69t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도착한 인천해경 312함은 2시간 44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화하고, 승선원 13명을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이어 해당 선박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VTS와 연계해 중구 연안부두까지 안전하게 이송 조치했다.인천해경은 선원실 내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높은 습도 탓에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울릉군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 : 울릉 마을 여행 - 도동, 나리, 저동’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50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울릉도 고유의 마을 이야기와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내국인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투어는 포항 영일만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밤바다를 건너 울릉도에 입도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사동항에 도착한 후, 참가자들은 내국인 팀과 외국인 팀으로 나뉘어 각각 도동마을과 저
울릉군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 : 울릉 마을 여행 - 도동, 나리, 저동’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50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울릉도 고유의 마을 이야기와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내국인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투어는 포항 영일만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밤바다를 건너 울릉도에 입도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사동항에 도착한 후, 참가자들은 내국인 팀과 외국인 팀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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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린다.올해 대회에는 KGA 랭킹 1위이자 지난 5월 개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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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전국 2위 성과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이란 경제성장, 도시화에서 소외되어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되고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들이 집중된 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되면 국비가 70% 내외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열악한 재정여건에 처한 전국 시·군의 참여율이 매우 높은 사업 중 하나이다.동해시는 지난 15년 발한 동문산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어 16년 묵호 게구석, 19년 부곡 돌담마을, 21년 발한 향로마을, 2023년 안묵호 등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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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에서 사진이 찍히네’… KBO 올스타전에 갤폴드∙플립7 체험존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야구 팬들은 폴더블 신제품의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 갤럭시 AI, 스마트싱스 등을 체험 공간에서 KBO 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더욱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다.이번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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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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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예술계는 분주하다. 금년 광복 8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60년, 내년 영화 ‘아리랑’ 개봉 100년 등을 계기로, 문화로 남북과 한일 교류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다. 이를 앞서 실행하는 단체가 결성됐다. 지난해 말 발기모임을 열고, 4차례 준비모임 끝에 기본 사업안을 확정해 8월 중 대규모 ‘아리랑개봉백년기념사업회’ 추진단을 발족한다. 이런 흐름의 중심에는 영화계 원로 김종원 고문과 아리랑문화계의 김연갑 이사장이 있다. 이 두 사람은 1996년 나운규와 영화 ‘아리랑’을 재평가하고 남북공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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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풍력 개발 50년, 제주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풍력발전을 시작한 제주도의 50년 간의 여정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해상풍력 정책방향과 에너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곽상언, 김동아, 김정호, 김한규, 문대림, 송재봉, 위성곤, 허성무 의원이 공동 주관했다.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1975년 제동목장에서 육상풍력발전을 시작해 국내 풍력발전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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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성공 개최 준비 나서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연계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맞이하기 위한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에 나섰다. 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