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에 있는 계산초등학교가 12월 2일 군동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지난달 26일에 열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액 30만원을 전교학생회 명의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접수돼, 군동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계산초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행사 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운동의 의미를 배우고, 자발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과 생태 시민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월산초등학교가 최근 학교에서 열린 ‘달뫼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90여 만 원을 전액 장유1동 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생태·공동체 실천 프로그램이다.이번 알뜰장터는 전교생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가져와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교생이 스스로 참여하면서 덜 쓰고, 다시 쓰고, 나누고, 폐기물을 만들지 않는 생태전환교육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가끔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사람이 단체장이 돼야 하는지를 묻곤 한다. 나는 그때마다 시장이든 구청장이든 세금을 아까워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사실 그렇다. 주위를 둘러보면 세금을 물 쓰듯 하는 단체장이 너무 많다. 많이 쓰고 적게 쓰고는 문제가 아니다. 써야 하는 데 쓰고 쓰지 말아야 하는 데 쓰지 말아야 한다. 써야 하는 데 쓰더라도 쓸 만큼만 써야 한다.연말이거나 선거철이 다가오면 세금 낭비가 더 심해진다. 온갖 선심성 정책들, 다양한 행사들, 가만히 들여다보면 불필요한 지출이 너무 많다. 그럴 때마
강풍주의보가 발효 된 25일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 한 시민이 비바람에 낙엽이 떨어진 길을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 명동 세종호텔 앞 10미터 높이 도로구조물에 오른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의 고공농성이 300일이 다 돼가고 있다. 그의 귀환을 바라며 함께 싸우고 있는 세...
국회 청문회가 갈수록 ‘맹탕 청문회’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지난 9월말 열린 국회 청문회도 두고 두고 비난이 나온다. 증인과 참고인에 윽박지르는 것은 기본이 됐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투자유치 누적액 22조 5,912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시는 20
제라늄이라 쓰고, 페라고늄이라고 읽는다. 이름이 달라지면 세상이 조금 달라 보이는 것처럼, 꽃도 나도 언어 속에서 다른 빛을 띤다. 그러나 향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불리는 방식이 달라도, 햇살 아래 피어나는 생의 결은 같다. 제라늄이라 부르든, 페라고늄이라
경남 주택 전세수급지수가 2021년 이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KB부동산 월간 전세수급지수에서 경남은 지난달 159.72를 나타냈다. 기준점인 100을 넘으면 전세를 원하는 사람이 집을 내놓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인데, 경남지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상승세다.KB부동산은
배우 이성경이 12일 오전 서울 잠실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이성경은 마치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가 램프에서 나온 듯, 송이버섯이 떠오르는 베이지 브라운 톤의 기모 퍼 모자를 쓰고 등장. 크롭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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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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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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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발의한 국가보안법 폐지 법률안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라며 14일 SNS를 통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유 시장은 최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로, 지금의 안보 현실을 고려할 때 여전히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폐지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번 논란은 민주당과 범여권 소속 국회의원 31명이 국가보안법을 ‘시대착오적 악법’으로 규정하며 폐지 법률안을 발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