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당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을 임명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 유일한 길"이라며 "당에 남아 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고 말했다.이어 "시대 변화에 조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의 길을 힘 있게 걸어가겠다"며 "그 첫 단계로 4선의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모셨다"고 했다.그는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 대학교수, IT기업 CEO를 두루 경험하신 분으로 과
국민의힘에서 '하남자' 논쟁이 벌어졌다. 권성동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하자, 안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홀로 자리를 지켰던 사진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권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결정을 문제 삼으며 "의원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는 출마는 없다고 했지만, 주말 사이 한동훈 전 대표를 폄훼하는 말을 듣고는 '혁신위 철수 작전'을 실행했다"고 주장했다.또 "얼굴 보고는 하지 못할 말을 뒤에서는 한다"며 "그런 하남자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 수 없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마음을 푯대로 삼아 전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안 마련, △비판과 견제의 역할 제대로 수행, △유능한 정책 전문 정당 등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대위의 3대 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갈 혁신안을 마련해 당에 남아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첫 단계로 4선의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당 일각에서 차기 지도부를 집단지도체제로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결국 명분 좋은 자리 나눠 먹기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당의 혁신을 위해서는 집단지도체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이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당을 살리려면, 머리카락부터 발톱 끝까지 바꿔야한다. 이렇게 당을 근본부터 개혁하려면 권한과 책임이 명확한 단일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단 한 발자국도 전진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재산형성에 대해 거센 공세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격을 이어갈 방침이다.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YTN라디오 에서 당 일각에서 '증인 없는 청문회는 말이 안 된다'며 인사청문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그 단계까지 간 건 아니다"며 당의 기본 방침은 2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공직사회 전체의 도덕성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김민석 후보자는 단순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움직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민생을 위한 추경에는 협조할 수 있지만, 포퓰리즘성 성격이 강한 정치적 추경에는 반대하겠다는 입장이다.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관련 당정 협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나서도 ‘정말 민생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면 야당도 협조하겠지만, 정치 추경, 포퓰리즘 위한 추경이라면 단호히 맞서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당의 입장은 원내지도부와 상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가 제안한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 "제 거취가 결정되고 다음 지도부에서 하는게 맞다"며 17일 입장을 밝혔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를 통해 혁신하려는 원내대표 생각을 존중한다"며 "제 거취가 결정되면 다음 지도부가 권한대행 체제거나 비대위가 올텐데 그 기구에서 다루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지금 비대위원장으로 있는 지도부에서는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당원 여러분의 개혁안에 대한 의지, 우리 당의 개혁 의지에 대해 총의를
국민의힘 내 개혁 성향 의원들이 19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젊은 개혁 보수가 혁신을 이끌고 탄핵·계엄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일부 재선 의원 중심의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이 주최한 ‘혁신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당을 주도할 주체는 젊은 개혁 보수 인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만약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혁신이 아니다. 당장 출마해서는 안 된다. 또다시 둘이 붙으면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쇄신 방향과 구체적 방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이견을 보이고 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쇄신을 위해 혁신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을 포함해, 당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개혁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특히 수도권 민심 회복을 혁신위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대선에서 참패한 인천·경기 등 수도권 민심을 면밀히 분석해 전략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정책적·조직적 기반을 다져
4선 중진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이로써 16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는 앞서 출사표를 던진 3선 김성원, 송언석 의원을 포함해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이헌승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이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모두의 원내대표로서, 합리적이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대로 가다가는 계파 간의 분열로 자칫 분당이라는 돌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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