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웅상지역 주민들이 24시간 운영됐던 종합병원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한 이후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공공의료원 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웅상지역 주민들은 요구 관철을 위해 웅상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웅상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운동본부는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한 지난 3월10일 이후 서부양산과 부산 기장군 정관읍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에 나서 지금까지 1만3586명의 서명을 받있다. 이는 당초 목표를 초과한 것이다. 추진운동본부는 서명과 함께 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건의문을 양산시와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 동구 송림동 A 주유소.2021년 9월 영업 부진을 이유로 폐업한 주유소는 2년이 넘도록 새 소유자를 찾지 못해 빈 건물로 남아 있는 상태다.주유소 건물은 거대한 철제 펜스로 둘러싸였으나 펜스 사이에 생긴 틈을 통해 내부 모습을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었다.주유소 바닥에는 잡초와 수풀이 듬성듬성 나 있었고 주유기가 있었던 자리에는 아래쪽이 깊게 파인 탓에 물웅덩이가 생겼다.인근에서 공업사를 운영하는 50대 남성은 “주유소가 폐업한 지 꽤 오래됐는데 좀처럼 새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고
지난해 8000만원 이하 매출액 경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경주시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8000만원 이하 경주소재 소상공인으로 2023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되는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저 5만원, 최대 50만원이다. 동일 사업주가 복수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사업장별로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24.1.1. 이전 폐업한 업체, 택
강병삼 제주시장은 29일 최근 마무리된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주거실태 전수조사와 관련해, "앞으로 이들 1인가구에 대한 체계적 관리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초생활보장과에서 주관해 제주시지역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1만1077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와 관련해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제주시내 한 폐업한 모텔에서 홀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2년만에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조사 결과 1만1075명의 소재는 모두 파악됐으나
제주시가 최근 홀로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단 2명을 빼고는 모두 소재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1인 가구 1만1077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99%인 1만1075명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홀로 생활해 온 노인이 폐업한 모텔 안에서 숨진 지 2년여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처음 실시됐다.조사는 제주시 공무원 및 읍.면.동 복지 담당
지난달 12일 제주시 용담1동 폐업한 모텔의 객실 화장실에서 김모씨의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김씨는 2021년 상반기까지 해당 건물에서 생활했는데 그 해 하반기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김씨가 사망하고 백골로 발견될 때까지 2년 반 동안 김씨의 계좌로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의 복지 급여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예산이 유령에게 지급됐다는 사실도 어이없지만 그것보다 ‘고독사’와 복지의 민얼굴이 그대로 드러나서 참담하다.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과 단절돼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지난해 폐업한 건설사가 1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폐업 신고는 종합건설업 581건, 전문건설업 2981건이었다.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해 998건을 기록하는 등 폐업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부도 건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2건이었던 부도 건수는 2022년 14건, 지난해에 21건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올 1~5월 부도 건설사는 총 12개
제주시가 오랫동안 임의로 휴업하거나 폐업한 위생업소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제주시는 임대차 계약 만료 후 권리금 등 이권 다툼으로 의도적으로 폐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영업주의 인지 부족 등의 이유로 기존 영업장에 대한 폐업 신고가 되지 않아 신규 영업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비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가 파악한 장기 임의 휴·폐업 위생업소는 총 533곳이다.업종별로는 ▲숙박 22곳 ▲이·미용 31곳 ▲세탁 3곳 ▲목욕·건물위생 12곳 ▲식품접객 209곳 ▲식품 등 제조 14곳 ▲식품소분·
대전시가 소상공인의 시설개선, 폐업 소상공인의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를 지원하는 ‘자영업닥터제’ 사업을 추진한다.‘자영업닥터제’ 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대상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결과 영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비를 업체당 최대 25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지원 내용을 확대해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비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컨설팅 및 시설개선비 지원의 경우, 공고일 기준 대전 관내
최근 제주에서 폐업한 여관에서 홀로 살던 70대 노인이 숨진지 2년 만에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제주시가 3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지난 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일선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을 살피고 있는 읍․면․동 노인복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복지체계의 실효성 있는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생활실태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노인돌봄 스마트 기기와 응급안전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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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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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 호평
사천시가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3일 거제에서 개최된 ‘2024 식품위생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추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합동단속, 소비자감시원 활동, 민원처리 등 적극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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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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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진(전 서라벌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손석진씨 본인상. 정순조 씨 남편상, 손중만·주영·윤미 씨 부친상 = 26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귀빈실 5층, 발인 28일 오전 8시20분, 장지 영천호국원. ☎053-95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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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 진주시 도시정책 학술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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