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 평화활동가 단체인 강정친구들은 19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정부의 일방적인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며 "지난 10년은 제2공항이 단순한 자본주의 광풍과 연결된 인프라 사업이 아니라 평화의 섬 제주를 군사화하는 구조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현실을 목격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이어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2021년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도민 과반이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제주도교육청의 진상조사 결과에 반발하며 외부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교사유가족협의회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 결과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가족 추천 인사가 포함된 독립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면 재조사하라”고 도교육청에 요구했다.숨진 교사의 부인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인의 누나가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유족인데 사전 안내도 없었고 일방적인 결과 발표에 화가 치민다. 결과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도교육청과 교육감의 발언·태도를 받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이 12월 3일 오후 4시 수원북중학교에서 ‘수원북중–수원북중SBC 업무협약 갈등 해소 정담회’를 열어 협약 해지 논란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고 학생 선수 보호를 위한 재협약 조건을 마련했다.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클럽 간의 신뢰 상실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선수들의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수원북중SBC와 학부모 측은 학교의 일방적인 협약 해지 통보와 시설 사용 환경 악화 등을 '갑질'로 규정하며 강하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이 12월 3일 오후 4시 수원북중학교에서 ‘수원북중–수원북중SBC 업무협약 갈등 해소 정담회’를 열어 협약 해지 논란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고 학생 선수 보호를 위한 재협약 조건을 마련했다.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클럽 간의 신뢰 상실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선수들의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수원북중SBC와 학부모 측은 학교의 일방적인 협약 해지 통보와 시설 사용 환경 악화 등을 '갑질'로 규정하며 강하게
2주전
인천 동구의회가 내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중구가 동구와 협의 없이 공유재산 매각과 월디장학회 기본재산 안분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동구의회 유옥분 의장과 이영복·윤재실·장수진·김종호·원태근·오수연 의원은 3일 성명서를 내고 “중구는 일방적인 행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 의원은 보훈회관·중구문화재단 건물의 매각 추진과 관련해 “제물포구 출범 후 새 자치구가 활용해야 할 핵심 공공자산을 사전에 축소하는 것”이라며 “통합의 취지와 법·제도적 정합성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행정”이라고 말했다.비영리재단법인
1주전
인천시 중구가 최근 동구의회의 일방적 재산 매각 성명 발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시했다.중구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을 위해 인천시, 동구와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일방적인 성명 발표는 자칫 상생과 화합이라는 행정 체제 개편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중구는 월디장학회 기근 안분 문제에 대해 "양 구는 관련 회의를 10여차례 열었으나 견해가 달라서 지난 9월 인천시, 중구, 동구가 참여하는 '제물포구출범공동실무협의회'에서 월디장학회 이사회를 통해 안분기준을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
2주전
내년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중구 공무원들이 과중한 업무와 일방적 희생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중구지부는 3일 성명서를 내고 "행정체제 개편은 예산이나 청사마저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했다“며 "각 구청 인사·조직의 불균형마저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구지부는 "분구나 합구만 준비하는 동구·서구와 달리 중구는 제물포구의 합구와 영종도 분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면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중구 공무원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희망 근무지
남해군 미조면 설리마을에서 오랜 세월 마을의 상징처럼 자리해 온 느티나무 두 그루가 최근 벌목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번 벌목은 마을 내 공공부지에서 진행됐으며, 평소 주민들에게는 여름철 쉼터로 이용돼 왔다. 특히 어르신들은 그늘 아래 평상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더위를 피하는 등 마을 공동체의 일상과 깊이 연관된 공간이기도 했다.일부 주민들은 이번 벌목이 사전에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정작 동의 절차나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며 행정과 마을 지도자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문을 제기
송파구의회는 11월 28일 오후 2시 광진구청을 방문해 송파구 풍납동 195-1 부지에 대한 광진구 마을버스 차고지 등록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등록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송파구의회는 광진구가 마을버스 차고지를 풍납동에 등록하는 절차에서 현장 확인과 도시계획 검토를 충분히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특히 2024년부터 차고지 용도가 종료된 지역에 등록을 승인한 점을 비판했다.또한 송파구와 상호 협의 없는 광진구의 일방적인 행정 절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고, 풍납동 주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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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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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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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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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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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조손가족 세대 간 공감 UP!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조손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14일 울산동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동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족 6팀, 총 12명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센터는 손자녀 양육으로 인한 조부모의 정서적 부담을 덜고, 조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 소개와 공감 활동을 시작으로, 협동심을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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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2025 제천 미디어 스타 성과공유회’ 개최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천 지역특화 인재양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한 ‘제천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1년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우수 활동 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의 국내 프로그램에는 제천 지역내 초5~중3 학생 37명 국외 프로그램에는 초6~고1 35명이 참여해 다양한 영상미디어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프로그램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해 △1인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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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논쟁’ 언급한 李대통령, 야권 반발에 대통령실 “연구 지시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위서로 평가받는 ‘환단고기’를 두고 “문헌 아닌가”라고 언급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야권은 “설익은 취향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았고, 대통령실은 “해당 주장에 동의하거나 연구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역사 교육 관련해 환빠 논쟁이 있지 않느냐”며 환단고기를 언급했다.이어 “단군이나 환단고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하해 ‘환빠’라고 부르지 않느냐”,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사 연구를 하지 않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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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에 "미혼모", "창녀"라던 전광훈…민형사 모두 패소
성모 마리아 등 성경에 나온 여성들을 "미혼모", "창녀" 등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비하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자신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한 기독교 단체를 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