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장관으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또 보좌관 갑질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전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 자진 사퇴한 강선우 후보자의 거취를 거론하며 "줄곧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안철수 의원이 물러난 당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하고,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일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국민의힘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 자리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안 의원이 지난 7일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윤 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면서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송 비대위원장은 윤 원장에 대해 "처음부터 혁신위원장으로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어제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 기꺼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늦었지만 인정한다"며 거듭된 인사검증 실패를 지적하고 나섰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나올 자격조차 없는 인사였다"며 "보좌관을 대상으로 한 갑질은 국민 눈높이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고 비판했다.송 위원장은 특히 "갑질 자체도 결격사유지만, 이를 부정하고 거짓말로 해명하며 신뢰성을 상실한 점이 더 심각한 결격사유라고 국민은 판단했다"며 "늦었지만 자진사퇴한 점은 인정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강 후보자는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좌진에 변기 수리 지시, 사적 심부름 강요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근로기준법 등 관계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지
최근 사퇴한 양영철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JDC를 관할하는 국토교통부가 사업 정상화에 제동을 걸고, 인사에도 과도하게 개입했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양 전 이사장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헬스케어타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JDC가 중국 녹지그룹 자산을 인수할 예산 1540억원과 인수 후 정리할 예산 770억원을 국토부가 승인했지만, 이사회 회의 하루 전 국토부 장관 명의로 보류했다고 밝혔다.그는 보류 사유에 대해 내부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는 매우 추상적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위헌성 긴급진단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방송3법에 대해 “1980년대 신군부 언론통폐합에 필적할 정도의 연성 언론장악 시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과거에는 물리적 방식으로 언론을 장악했다면, 지금은 다수 의석을 활용한 입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라며, “이는 명백한 위헌적 시도”라고 주장했다. 특히 YTN 김백 사장이 법 통과 전 자진 사퇴한 점을 언급하며, “보이지 않는 손
윤희숙 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이 9일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혁신의 주체는 특정 계파가 아닌 당원"이라고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혁신위의 사명은 당원이 혁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혁신의 범위나 대상 역시 당원이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안철수 전 위원장이 ‘쌍권’ 전 지도부를 겨냥해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사퇴한 것과 관련해선 거리를 뒀다.윤 위원장은 "당원은 특정인에게 칼을 휘두를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며 "저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별다른 언급 없이 수용했다.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의 사퇴가 공식 발표되기 전, 대통령에게 관련 보고가 먼저 이뤄졌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 후보자가 오후 2시 30분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강 실장이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별다른 말씀이 없으셨다고 한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전했다.강 후보자는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늘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찾아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택배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대응의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이날 강 차관은 쿠팡CLS 관계자로부터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종사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 받은 뒤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강 차관은 “종사자가 안전해야 산업도 지속된다”며 “장시간 고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지상무기 K2 전차가 폴란드에서 새롭게 양산된다.현대로템은 1일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우선 공급하는 1차 이행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계약에는 폴란드 K2 전차 추가 물량 116대와 최초 양산되는 폴란드형 K2 전차 64대, K2 계열전차 81대, 폴란드군 유지보수정비 서비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발달장애인직업전환센터는 소속 훈련생 3명이 7월 한 달간 진행된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광명 인근 대학교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3명은 센터의 직업 적응 훈련을 거쳐 지난 7월부터 해당 대학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습 기간 동안 ▲환경미화 ▲우편물 분류 및 전달 직무에서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노력과 센터의 체계적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시너지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BGF 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폭염 속 도민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보다 촘촘하게 확대하고자 도에서 제안한 것으로 3개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차원에서 적극 동참했다.협약에 따라 편의점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 도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24시간 냉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유입 고객 증가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