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7회 정기연주회 ‘온가족 음악 나들이’가 오는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부모님과 어린 자녀가 모두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를 메인 연주곡으로 선정했다. 1부 공연은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고자 로마제국에 맞서는 이야기를 소재로 작곡된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중 아다지오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가 피아노 전공자인 아들의 졸업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세계적인 권위를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산업을 담당하는 우주항공 전담 기관인 우주항공청이 27일 사천시에서 출범했다.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사천 사남면 임시청사로 출근하며 “수많은 우주항공인들이 염원해 온 우주청이 드디어 개청하게 되어 기쁘며, 설렘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우주청은 밝혔다.그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를 본격적인 우주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청장은 우주청 청사 1층에서 개청 기념 직원 조회를 열고 우주청
고흥군은 24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민원담당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한 악성 민원으로 인해 무거운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민원응대 과정에서 감정노동으로 지쳐있는 민원 담당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재충전으로 민원인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위법 민원인으로부터 나와 내 동료를 지키는‘민원응대 역량 강화 및 피해치유 지원’ 교육 ▲테이핑을 이용한‘직장인 건강 스트레칭’▲나만의 힐링
제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7명으로 꾸려진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업무를 관장한다.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대한민국 경찰사에 큰 획을 그은 자치경찰제는 지난 2021년 7월 1일 전국 시·도에 자치경찰위원회가 동시 창설되면서 역사적 신호탄을 울렸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이 원활한 치안 관리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불 붙인 1주택자 종부세 폐지가 이슈가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8일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거주한다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무게감을 고려하면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말이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무거운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주택 수요를 억제하고 집값 안정을 꾀하는 정책을 펴 왔다. 문재인 정부 때 특히 심해 종부세 양도세 취득세 등의 세율을 대폭 높였다. 하지만 그 결과는 집값은 두 배로 뛰었고 중산층마저 ‘세금폭탄’을
우리 사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함께 몰래카메라와 관련된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불안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쉽게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것을 성범죄로 악용하는 행위는 이제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몰래카메라, 도촬 등의 관련 범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법적으로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은 엄벌을 내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몰카혐의는 성폭력처벌에 대한 특례법 중에서 제14조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에 해당한다. 해당 범죄는 카메라와
4주전
이번 글에서는 강화도 고인돌을 소개하고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추천한다.강화에서 발견된 고인돌만 157기라고 한다. 어린 시절 현장학습으로 강화도 고인돌을 탐방하러 왔었다. “두 발 달린 돌덩이!”라고 외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예나 지금이나 53톤에 달하는 무거운 돌을 지지하고 있는게 신기하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이라는데 그 세월이 까마득하다. 고작 몸뚱이 하나 지탱하고 사는 것도 힘든데 몇천 년을 버티고 있다니. 괜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게 아닌 것 같다. 강화도에 살면 받는 질문이 몇 있다. “별이 잘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8시 쯤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지난 24일 구속 이후 일주일만이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방조' 혐의 대신 형량이 더 무거운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호중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김호중은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 끝나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김오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득씨는 범인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리더 전영현 부회장이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자"고 말했다.30일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를 통해 취임사를 전했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 이후 7년 만에 다시 돌아와 보니 우리가 처한 반도체 사업이 과거와 비교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를 비롯한 DS 경영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HBM 경쟁에서 밀리고 파운드리 사업 역시 TSMC와 갈수록 격차가 벌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앞 공터에서 장애인, 취약계층의 주거·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2024 빨래하기 좋은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몸이 불편하고 크고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장애인, 취약계층의 이불을 직접 수거하여 세탁, 건조, 배달을 하루 만에 끝내는 세탁 봉사다.평소에도 이불 빨래 봉사를 하고 있으나 이날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시 지구협의회, 남양주시 해병대 전우회, 한울타리, 평내동 자율방범대, 구세군 짜장차, 다산 2동 봉사단, 남자봉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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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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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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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SUV)차량과 택시 정면 충돌 50대 승객 사망
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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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폭행으로 숨진 피해자 '45일 만에 장례'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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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주지부, 공공공사 클레임 쟁점 설명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은 지난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교육장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공사 클레임 주요 쟁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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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시설물 유지관리 정책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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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어제 ‘2024년 상반기 시설물의 유지관리 정책설명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충청·호남·강원·영남 등 전국 5개 권역별로 실시됐다. 설명회에는 수도권 224명, 충청권 194명 등 총 941명이 참석해 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대한 유지관리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설명회는 유지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시설물안전법’ 제도를 정확히 인지하고 규정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관련 정책 및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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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국토교통 분야 스타트업 법률 자문’ 오픈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국토교통 분야 공간정보 융·복합 관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창업기업 법률자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법률자문 프로그램은 공간정보 분야 융·복합 창업기업 법률 애로사항 해결 및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매년 추진해 온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디지털트윈,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및 경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애로사항을 법률 전문로펌 매칭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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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부 1차관 “우주항공청 안정 정착 위해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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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최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7일 사천시 소재 임시청사에서 개청한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국토부는 KAI, 아스트 등 항공 관련 기업이 집적된 진주·사천지역을 항공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진주·사천 항공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다.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12월 착공돼 현재 90% 이상 조성공사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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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태원·노소영 1.3조 재산분할 판결에 "그 정도 각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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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그 정도 재산 분할은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배경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후광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취지다.홍 시장은 1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 코너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물음에 "선경섬유가 SK통신 재벌로 클 수 있었던 계기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이동통신업자로 SK를 선정해 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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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시설관리공단, 평창‧진부장례식장 접객실 100% 입식전환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한 평창과 진부장례식장 접객실 입식전환을 올해 1월부터 5개월에 걸쳐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공단에서는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과 조문객의 편의성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2024년 1월부터 5개월에 걸쳐 약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테이블 70여개, 의자 280여석 규모의 가구를 설치하는 입식 전환 작업을 진행했다.최근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장례시설들이 입식으로 전환해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공단은 기존 두 곳의 장례식장 접객실을 모두 입식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