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언론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조례의 방향은 언론사 경영개선보다는 저널리즘 영역의 지원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단체 ‘균형발전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과 제주도기자협회는 3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현길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김은규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역 언론 지원
바다 속에서 소라, 전복, 성게, 미역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는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만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해녀의 발상지는 ‘제주’다.현재 제주 외에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해녀들이 분포하고 있으나 19세기 후반부터 1960년대까지 제주에서 출향한 해녀들이 모태다.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공약 중 하나인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달 중으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 해녀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과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 사업 타당성과 적정 규모 등을 검토키로 했다.제주도는 이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대교협의 대입전형 승인으로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25일 공동성명을 내고 “고등법원의 항고심 3개와 대법원의 재항고심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결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이 결정등 이후에 2025년도 모집요강이 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내려진다면 2025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3058명이 돼야 한다”며 “대학의 모집요강 게시 마감 기한으로 여겨지는 5월 31일도 관행일 뿐 법령으로 정해진 것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당선인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 추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0표를 얻으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투표에는 22대 국회 국민의힘 당선인 108명 가운데 102명이 참여했다. 경쟁자였던 이종배 의원과 송석준 의원은 각각 21표, 11표를 얻었다. 추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민생 정당, 정책 정당이 돼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고 지방선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밝혔다. 그는 “단일대오로 (국민의힘 당선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백영고등학교 개교 3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최근 안양시 귀인동 백영고교에서 조석제 교장으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최 의장은 급식소, 특별교실 개선 사업비와 학교 주변 담장 교체 예산을 확보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앞장서왔다.최병일 의장은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가장 편안한 공간이 돼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안양=이복한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진정한 의회주의의 시대를 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돼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 기념사에서 “제22대 국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살아 숨 쉬는 국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그는 이날 “21대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지금, 적대적 대결 정치와 정치 양극화가 팽배해진 정치풍토에서 대의민주주
▲쥐띠= 48년생 쓰리고 아파도 회초리를 들어보자.60년생 때늦은 공부 모범생이 돼야 한다.72년생 자칫 편견은 실력으로 증명하자.84년생 피하고 싶었던 승부에 나서보자.96년생 비 온 뒤 땅 굳는다. 눈물을 삼켜내자.▲소띠= 49년생 머릿속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가자.61년생 넘치는 자신감 불가능에 도전하자.73년생 진심을 더해야 허락을 받아낸다.85년생 무난한 성적표 시험을 마쳐보자.97년생 싫은 소리 들어도 한 편이 되어주자.▲범띠= 50년생 명쾌한 결론 차선으로 돌아서자.62년생 믿고 하는 거래 의심 없이 가야 한다.74년생
김태선 당선인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74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 제정을 주장했다.이날 김 당선인은 계속되는 고금리·고유가·고물가의 3고의 경제 상황을 지적하며 “개혁의 궁극적 목표는 언제나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이라 전재하고 “22대 국회 1호 법안은 ‘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22대 총선 자신의 공약이기도 한 ‘노란봉투법’의 재추진 의사도 명확히 했다.김 당선인은 “고위험 저임금의 하청 노동자 비중은 날로 높아지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제42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가용한 재원을 총동원해 ‘디딤돌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활용해 민생 회복과 경제 도약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막혀있는 민생 경제의 활로를 뚫고, 도민 살림살이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국가적인 긴축 재정 속에서도 도민의 삶을 보살피기 위해 도정은 확장재정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불안한 경제 흐름을 빠르게 정상화할 공공
공정거래법상 기업의 지배구조 규제 개선을 위해 ‘핵심기업 중심의 기업집단 지정’을 비롯해 친족 범위 축소, 사외이사 완전 제외 등 동일인 관련자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현행 공정거래법에소 규정하는 동일인의 대기업 집단 지정 자료 제출 의무는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은 홍대식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한 ‘기업의 지배구조 자율성 확보를 위한 공정거래법상 대규모기업집단 규제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는 공정거래법의 기업집단 정의 방식은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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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얘기 듣고 현장 달려간 인천 형사과장, 흉기 범죄 신속 제압
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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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주지부, 공공공사 클레임 쟁점 설명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은 지난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교육장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공사 클레임 주요 쟁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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