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 상정과 맞춤형 입법을 추진한 데 대해 "입법 폭력"과 "사법부 말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는 김문수 대선 후보와 권성동·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소속 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가 열렸다. 김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자기 선거법 재판을 파기환송했다고 대법원장을 탄핵하고 특검을 추진하는 사람이 표를 달라고 한다"며 "범죄자가 법관을 탄핵하고 협박하는 해괴망측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조국혁신당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10명을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주대낮에 법조 엘리트들이 벌인 사법쿠데타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탄핵소추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법원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판결을 통해 헌법적 권리와 기본질서를 침해했다"며 "이번 판결이 단순한 판단 오류를 넘어선 '의도된 정치 개입'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문제삼은 판결은 대법원이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법사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의 뜻을 밝히며 전원 퇴장한 가운데, 계획서 채택은 민주당과 혁신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로 통과됐다.민주당과 혁신당은 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이날 채택된 증인 명단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해 12명의 대법관이 모두 포함됐다.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회의에서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청문회·특검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자기 죄를 덮기 위한 방탄 국회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과 서초구 고속터미널 유세 현장에서 "도둑놈이 대법원장을 특검으로 조사하고 청문회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이게 과연 민주주의가 맞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니까 이제는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고, 대법원을 뒤흔들려 하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사법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최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대부분의 대법관이 불출석해 사법부 대선개입 의혹 규명 청문회가 ‘반쪽’짜리 청문회로 마감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었으나, 청문회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 17명 중 16명이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들은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불출석한 인사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해 오석준, 신숙희, 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2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파기환송 판결을 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특검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정치깡패'에 빗대 강력 비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인에게 불리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했다고 대법원장을 특검하겠다고 나서는건 공당이 아니라 정치깡패"라고 원색 비난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원신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법의 심
전직 대한변호사협회장 9명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발의와 청문회 개최, 탄핵 추진에 반대하며 “사법부를 흔드는 정치적 압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박승서, 함정호, 정재헌, 천기흥, 신영무, 하창우, 김현, 이종엽, 김영훈 등 전직 회장 9명은 8일 공동명의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 청문회, 탄핵 추진을 중단하고 삼권분립 원칙을 위협하는 사법부 흔들기를 멈추라”고 밝혔다.이들은 “대법원은 선거법 사건을 법률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했을 뿐”이라며 “이를 정치개입으로 몰아가는 것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법사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전원 퇴장했으며, 계획서는 민주당과 혁신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통과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함께 의결됐으며, 증인 명단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12명의 대법관 전원이 포함됐다.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 5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6·3 대선 이후로 이후로 변경하라고 요구했다.민주당은 이런 조치가 선거운동 시작일인 12일 전까지는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장 탄핵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 출마 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2일 이전까지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있는 출마 후보들에 대한 공판 기일을 모두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무죄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한 청문회가 오는 14일 국회에서 열린다.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둘러싼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법조계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대법원이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2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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