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버린 산청과 합천. 그러나 진흙 속에서도 공동체는 무너지지 않았다. 수마가 할퀴고 간 마을마다, 수천 명의 손길이 다시 희망을 쌓고 있다. 국회와 국민의힘,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였다.지난 7월 16일부터 5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1년 강수량의 절반이 내린 산청군과 합천군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 피해가 잇따랐다. 정부는 22일 이들 지역을 포함해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고, 국민의힘은 가장 먼저 ‘함께하는 복구’를 실천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