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미래는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수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 도시의 공간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재정비계획, 거대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결실을 맺는 장기적 과업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 232건, 사망자 253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6.5%, 11.8% 감소했다. 역대 최저 기록이라는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안심할 상황은 결코 아니다.
경기도의회 이대한 의원은 11일 남양주소방서에서 열린 ‘2026년 소방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소방 현안과 현장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로·교통 분야와 연계한 재난 대응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소방서의 주요 소방정책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대한 의원은 “소방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있지는 않지만 지역구 의원의 입장에서 보면 소방과 건설·교통은 결코
반려동물과 함께한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반겨주던 아이, 말없이 곁을 지켜주던 친구,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묵묵히 위로가 되어주던 존재. 그래서 반려동물은 더 이상 '동물'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함께 살아온 가족이다.그리고 가족과의 이별은 언제나 어렵다. 마지막 순간, 많은 보호자들은 같은 말을 되뇌
13시간전
영국의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의 1856년 작품 ‘눈먼 소녀’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오래 머문다. 비가 그친 들판, 한 소녀는 눈을 감은 채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있고 곁에 앉은 동생은 무지개가 뜬 하늘을 경이롭게 바라본다. 눈먼 소녀에게는 눈앞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모습은 결코 자연과 단절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오히려 소녀는 시력을 잃은 대신 청각과 후각, 촉각으로 자연을 더욱 섬세하게 느끼고 있다. 들판의 풀 향기를
서울시의회 양송이 부위원장은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에 대해 반대토론에 나서며,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는 서울 교육의 후퇴이며, 학생인권과 교권은 결코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양 부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히 하나의 조례를 존치할 것인지 폐지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서울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의 인권은 누구나 갖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로서 어떠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들에게 사업장을 직접 살피고 불시에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경기도는 21일 도청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법정 직무교육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함께 교육을 받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안전에 대해서는 행동력 있게, 실천 의지를 가지고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 같은 예산을 쓰더라도 안전만큼은 가장 기본이다”며 “물론 안전에 집중했다고 해서 크게 칭찬받거나 점수를 딸 일은 아니고, 빛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빛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서한문을 전달했다.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누리집에 게시됐다.강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수험생들을 “이 도시와 함께 성장한 세대”라고 표현하며 “세종이 빈 들판 위에 학교를 세우고 오늘의 모습을 갖추어 왔듯 수험생들이 걸어온 배움의 시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격려했다. 이어 “남은 100일은 새로운 것을 더하기보다 이미 쌓아 온 실력을 단단히 다지는 시간”이라며, 조급함보다 자신을 믿는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난 4일, 6·25전쟁 당시 공을 세운 고 전은달 병장의 유족인 조카 전운학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전은달 병장은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하다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발굴된 공로자이다.구청 관계자는 “오늘 무공훈장을 유족께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공훈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소중한 역사다”라며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바늘구멍 같은 면접 관문을 뚫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청년들.하지만 최종 면접까지 가는 여정은 뜻밖의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곤 한다. 바로 `면접 복장'이다.상하의 정장에 셔츠, 블라우스, 구두까지 `풀세트'를 갖추려면 수십만원의 비용이 고스란히 깨진다. 당장 수입이 없는 구직 청년들에게 이 비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이러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인 `청년희망날개'를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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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2026년 청렴연수교육’ 실시
김만식 기자 = 하남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의정홀에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하남시의회 청렴연수교육’을 실시했다.국가청렴권익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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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몰아친 울산…침수·파손 등 19건 피해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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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울산 지역을 휩쓴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동구와 중구 일대에서 침수 및 도로 파손 등 각종 사고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동구 방어동·일산동·화정동과 중구 우정동을 중심으로 총 19건의 호우 피해 및 위험 신고가 확인됐다.접수된 현황은 상가·주택·지하 주차장의 침수 위험을 비롯해 도로 파열, 맨홀 덮개 열림 등이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77명을 현장에 투입해 5곳에서 총 19.6t의 배수 작업을 돕고 14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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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독립이사 선임 원칙 정비…AI 내부통제 공유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독립이사 선임 원칙과 내부통제 강화 방침을 공개했다.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50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곽수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향, 주주환원, 이사회·경영진 평가와 보상체계를 중심으로 질의했다.신한지주는 금융업 실무 경험을 갖춘 인사를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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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 웃음꽃부터 반려동물 동행까지…양구 배꼽축제 '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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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열린 ‘2026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슈뻘맨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어린이 관람객들과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슈뻘맨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대화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축제장을 웃음과 즐거움으로 채우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콘텐츠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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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는 9월 3일 서울 aT센터에서 ‘식량안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와 국제 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국내 식량 생산기반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식량안보 지표개발 결과와 식량안보의 가치’를, 허등용 경북대학교 교수가 ‘식량안보법 제정과 위기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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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씨엘 1만 3천 가구 공급 마무리… 단독주택용지 31일 공급공고
인천을 대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의 주요 공동주택 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 공급을 앞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티오씨엘은 그동안 1·3·4·6·7·8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총 1,949세대 규모의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번 9단지까지 공급되면서 1만3천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의 주요 공동주택 공급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이러한 가운데 오는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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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AI 비서 ‘알비서’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스트소프트는 국민 소프트웨어 알툴즈와 포털 줌의 운영 노하우, 에이전틱 AI 앨런 상용화 경험, AI 휴먼 기반 생성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기술력에 AI 모델 최적화, 인프라·서빙, 특화 분야 에이전트 등 협력사의 경쟁력을 더해 대국민 AI 비서 ‘알비서’를 개발 중이다.‘알비서’는 가장 쓰기 편한 설치형 AI 에이전트를 콘셉트로 삼았다. ▲시키는 일만 처리하는 대화형 도구를 넘어 스스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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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첫 단풍이
푸르렀던 설악산이 조금씩 붉고 노란 가을빛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31일 국립공원에 따르면 국립공원 설악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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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AIoT 안전관리 열수송관 넘어 열원시설로 확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범위를 지하 열수송관에서 지상 열원시설까지 확대한다.땅꺼짐 사전 감지와 미주전류 감시, 주요 시설 출입관리 등 3개 분야 기술을 공동 개발해 예지보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한난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G유플러스와 ‘AIoT 기반 집단에너지 분야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먼저 기존 매설 구간에 설치된 지중지열 센서의 3축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