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한국의 금융 주권을 지키는 사안으로 은행과 혁신기업 모두 발행을 허용해 경쟁하도록 해야 한다."민병덕 의원이 2일 디지털투데이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 인사이트 2025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단순히 디지털자산 분야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금융 주권 K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 찾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민병덕 의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
씨티그룹이 발표한 '증권 서비스 진화' 백서를 공개하고 스테이블코인과 AI가 글로벌 포스트 트레이드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 보도했다.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537명 금융 시장 전문가들 의견을 반영해 작성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과 AI가 거래 후 프로세스를 혁신할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씨티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거래 10%가 토큰화된 자산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이 담보 효율성을 높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국내 은행 19곳에서 정기 예·적금을 중도 해지한 금액이 74조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2일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중도 해지한 정기예금은 64조 3957억원이고, 정기적금은 10조 423억원이나 됐다.은행별로 살펴보면, 올해 정기예금 해지 금액은 NH농협은행이 13조 593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국민은행 11조 998억원, 우리은행 8조 2690억원, 신한은행 8조 11억원, 하나은행 7조2624억원 순이었다.정기적금 해지 금액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일부 지자체가 기준금리 2.5%에도 못 미치는 금리로 여유자금을 은행 금고에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와 9개 구·군의 금고 예치금은 2조9179억 원으로 이자수입은 733억6200만 원이다.이자율을 보면 동구와 북구 4.10%, 남구 3.66%, 수성구 3.57%, 달서구 3.38%, 중구 2.88%, 군위 2.62%로 기준금리를 웃돌았다.반면 달성군 1.52%를 비롯해 대구시 2.07%, 서구 2.46% 등은
비트코인 스테이킹 상품이 출시되며 국내 가상자산 스테이킹 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코인원은 업계 최초로 비트코인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 30일, 90일 등 정해진 락업 기간을 지켜야하는 스테이킹과 달리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은행 예금과 같은 유연성에 가상자산 보상을 접목해 이용자 활성화를 기대했다.스테이킹은 가상자산 보유자들이 자신이 가진 코인을 일정 기간 맡기고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예치된 코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검증자로 쓰인다. 이들이 많아야 블록체인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전담하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치매안심 금융센터’는 기존의 시니어 금융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모델로, 치매가 발병하기 전과 후를 아우르는 맞춤형 상담과 지원책을 제시한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단순 금융상품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인생 전반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센터에는 치매 관련
핀테크 기업 파이나스트라가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과 협력해 USDC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7일 보도했다. 파이나스트라는 글로벌 PAY 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USDC를 지원ㅎ나다.크리스 월터스 파이나스트라 CEO는 "이번 협력으로 금융기관들이 자체 결제 인프라 없이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기존 은행 시스템 신뢰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결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
최근 고수익 취업을 미끼로 해외에서 감금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20대 남성 A씨가 단기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지인 B씨의 소개를 믿고 출국했지만,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빼앗기고 은행 계좌 개설을 강요받았다.이 과정에서 폭행과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약 한 달 동안 감금된 채 한 달 가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고문 데이비드 베일리가 비트코인 약세장이 수년간 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베일리의 주장을 전하며, 그의 주장은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전통적인 4년 주기 약세장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베일리는 "주권 국가, 은행, 보험사, 기업, 연금 등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이는 이제 시작 단계"라며 강세장을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기관들이
울산의 은행 점포가 최근 5년여 만에 5곳 중 1곳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약속한 ‘은행대리업’ 제도는 여전히 시범 운영조차 진척이 없어, 고령층과 지방 거주자의 금융 소외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시도별 점포는 2019년 말 5654곳에서 올해 7월 말 4572곳으로 줄어들었다. 감소율은 19.1%에 달했다.울산 역시 같은 기간 20.3% 줄어, 대구, 서울, 경남(-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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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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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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