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식물인 뚜껑덩굴 뿌리조직을 빛을 활용해 배양하고, 이를 통해 항산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추출물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생물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식물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행됐다. 박과에 속한 뚜껑덩굴은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주로 물가 주변에서 자란다. 예로부터 빈혈 완화나 해열 등에 쓰였으며,
17시간전
울산시는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4~9일 지역 4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의 하나인 이 행사는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중구 태화종합시장·우정전통시장연합, 남구 신정상가시장·신정시장연합, 동구 남목마성시장,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등 4곳이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다. 행사 기간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
의성군은 오는 9일까지 6일간 의성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행사에 참여하려면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환급 금액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그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주
울산시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3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울산본부와 ‘지역 상권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소비에 참여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기업체와 노조에선 복지포인트, 성과상여금, 포상금 등을 울산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이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인천광역시는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시장, 신거북시장, 거북시장, 만수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작전시장 등 총 8개 전통시장 내 178개 점포에서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며 구매 금액에 따라 환급 금액
휴가철 소비 심리에 맞춰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휴가철 수요 확대를 겨냥한 전략적 가격 인하로 먹거리부터 여름 레저용품까지 전방위로 할인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오는 8월6일까지 ‘직진 가격’ 캠페인을 열고 닭볶음탕용, 대추 방울토마토, 제스프리 골드키위 등 여름 먹거리 12종을 할인 판매한다. 킹크랩·한우 국거리·불고기 등 일부 인기 신선식품은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고, 남해 양식장과 10t 물량을 사전 계약한 참돔회는 평소보다 30
충남도의회가 도내 지역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지난 29일 이연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예술인의 평균 수입은 1,055만 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보다 17.7% 감소했으며, 물가 상승까지 반영하면 31%나 감소했다. 이는 최저급여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기 침체,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텨내고 있다. 이들은 지역경제의 중추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지만, 정작 이들을 보호할 사회안전망은 여전히 미흡하다.정부는 현재 자영업자가 폐업이나 경영상 어려움으로 일자리를 잃었을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최대 80%를 환급해 주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자영업자에게도 직장인처럼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매월 납부해야 하
인천광역시는 여름휴가 시기를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장바구니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5개소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중구 신포국제시장·신흥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계양구 계산시장 등 5곳에서 열린다.행사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을 희망하는 소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테이블코인이 물가를 폭등시킨다?는 이른바 '한은 괴담'에 대해 한국은행의 오해를 바로잡는다"고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민 의원은 "스테이블 코인은 돈과 1:1 교환하기 때문에 유동성은 그대로다"며 주로 3개월짜리 단기 국채를 담보로해 디지털 형태로 묶어 토큰화한 것일 뿐, 일반 은행 담보대출과 다를 게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구조는 일반적인 은행 담보대출과 다를 바 없으며, 금융시장에서 중립적이다"며 "오히려 이런 국채가 은행 안에 남아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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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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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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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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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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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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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반야사 호랑이와 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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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티, 2차전지 조립설비 공급계약 규모 확대…96억→1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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