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현재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원 분담 구조는 지방 재정 파탄을 강요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을 80%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군의회는 성명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이 사업의 국비 지원율은 40%에 불과하며, 나머지 60%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며 “일부 시범지역에서는 이미 농민수당과 복지 예산이 삭감되는 돌려막기 편법이 발생해 농민과 비농민 간의 갈등까지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시범사업에 참여
  충북 괴산군이 올해 충북도 사회조사에서 정서 안정과 생활 만족, 주거 안정성 분야에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어제의 걱정’ 지표는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낮아 괴산군민이 가장 적게 걱정하고 가장 많이 행복을 느끼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어제 느낀 걱정’에서 충북 평균보다 0.65점 낮은 3.90점으로 걱정이 가장 적었다. 괴산의 행복·만족도는 도 평균보다 모두 높아 자신의 삶 만족도는 6.59점, 지역 생활 만족도는 6.40점, 어
2주전
인천지역 공공청사 1회용컵 반입률이 서울, 경기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등 6개 환경단체는 지난달 17~28일 인천시 및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33개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회용컵 반입률이 10.31%로 상반기 5.60%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15일 밝혔다.점심시간대 청사 출입 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하반기 1회용컵 반입률은 ▲인천시 1.85% ▲인천시교육청 18.26% ▲10개 군·구 0.19~21.3
충북 진천군이 평균연령 45세로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의 꿈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 인구총조사의 진천군 청년인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청년인구는 2만 5천881명으로 2022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대비 30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24년 전국 청년인구가 1370만 129명으로 2023년 대비 17만 270명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수치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어린이 안전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재단은 15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세이프 히어로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과 교육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벽지와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돌 수리비가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2025년 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기차 수리 청구 건수 역시 3.2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평균 수리비는 2.4% 감소했다. 이는 연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높은 수리비 부담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여전히 전기차 수리비는 내연기관차보다 높다. 미국 내 전기차 충돌 수리비는 평균 6185달러로, 플러그
전국에서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경북 울릉군이 섬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산업 추진에 나섰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마련한 50억 원을 들여 북면 현포리 527의14 일대 공공임대주택인 ‘섬청년 보금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혜정건설은 이달 중 공공임대주택 착공에 나서 건축 공사를 착수한다.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마련된 50억원이다.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1012㎡, 연면적 982.3㎡로 지상 4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 수원 메쎄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2026년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 기부자의 사기 진작과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단체, 개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TS는 그동안 도서·산간과 농·어촌, 교통 소외지역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청소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안
오픈AI가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를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GPT-5.2를 공개한 가운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비상 경영 체제인 '코드 레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샘 알트먼 CEO는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제미나이3 출시가 예상보다 낮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오는 1월까지 코드 레드 상황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픈AI는 애초 이달 말 공개하려던 GPT-5.2를 일찍 공개했다. 이는 구글이 선보인 제
포스텍과 국내연구진의 공동연구로 백금 텅스텐 아산화물 기반의 새 암모니아 전해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용기중 교수 연구팀, 신소재공학과·첨단재료과학부 이동화 교수 연구팀, KENTECH 에너지공학부 김우열 교수 공동 연구팀에 이뤄졌으며, 연구 성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실렸다.암모니아 전기 분해는 이론적으로 단 0.06V, 즉 건전지 한 개 수준의 아주 낮은 전압만으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반응속도가 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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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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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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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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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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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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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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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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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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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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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절기 원거리조업선 유관기관 함께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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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원거리조업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속초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속초시청 4개기관에서 약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 화재·기관 고장 등 중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겨울철 화재 노출 위험 요인 점검, 구명조끼·소화기 비치 여부 및 정상 작동 상태 확인, 어선 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속초해경 관계자는 “우리 어업인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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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더 많이가 아닌 더 잘 지원해야" 선별·집중 중심 정책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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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2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제5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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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김병기 문제 두고 "저라면 처신 굉장히 깊게 고민했을 것"
전 보좌관 관련 사생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두고 박주민 의원이 "저라면 이런 얘기가 나오면 처신을 굉장히 깊게 고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