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저의 일상이자 삶의 원동력이에요. 따뜻한 밥 한 끼가 누군가에는 하루를 버티는 유일한 힘이라는 생각에 봉사를 그만둘 수가 없어요.”인천 동구 화평동 '성언의 집'에서 이홍노 씨는 올해로 34년째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 오전 일찍 급식소에 나가 어려운
“하남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이 한 곳도 없어요.”하남시의회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의회는 이날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
  충북 괴산군이 올해 충북도 사회조사에서 정서 안정과 생활 만족, 주거 안정성 분야에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어제의 걱정’ 지표는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낮아 괴산군민이 가장 적게 걱정하고 가장 많이 행복을 느끼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어제 느낀 걱정’에서 충북 평균보다 0.65점 낮은 3.90점으로 걱정이 가장 적었다. 괴산의 행복·만족도는 도 평균보다 모두 높아 자신의 삶 만족도는 6.59점, 지역 생활 만족도는 6.40점, 어
30대 중반 청년이 상담실을 찾아왔다. 그는 “자다가도 화가 나 벌떡 일어날 때가 많아요. 나라도 내 인생도 평온한 게 하나도 없어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은 이 청년과 같은 장기적 울분 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생활에 우울감이 깊이 파고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상담실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인생을 살다 보면 우울감에 시달려 삶의 의욕을 잃고 시들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주변으로부터 “너 아직도 그러고 사냐?”라는 조롱과 무시를 당하기도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문자 하나를 보낸 뒤, 사흘 만에 마음이 바뀌었다. 그런데 임대인은 말했다. ‘이미 갱신됐습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한 임차인의 사연이다. 갱신 요구 의사를 보낸 순간 효력이 발생하지만, 그 이후 마음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한 사건에서 ‘갱신 요구권은 형성권이므로, 임대인에게 도달한 순간 효력이 발생하고 특별한 합의가 없는 한 임차인은 철회할 수 없다’고 했다. 즉, 상황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되돌릴 수 없다. 갱신 요구가 도달하는 순간 기존 계약은 갱신으로 법률적 상태가 이미 바뀐다
요즘 아이들은 꿈을 물으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를 말합니다. 단순히 “장래 희망이 많아서”가 아니라, 시대 자체가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갖는 구조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만난 한 청년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개발자로 일하고, 주말엔 에세이 집필을 합니다. 주변의 반응은 “하나만 제대로 하지 왜 이렇게 산만하게 하냐”지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만 해서는 제 가능성을 다 보여줄 수 없어요.” 과거라면 ‘방황’이라 불렸을 모습이, 지금은 새로운 경력 경로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이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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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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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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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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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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