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6일 공표한 데 따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을 앞세우며 총선 공약 내건 ‘전 국민 민생지원금 25만 원’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핵심 의제라 한다. 나랏빚인 국가 채무가 지난해 1126조7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의 50.4%로 사상 처음 50%대를 넘었다. 이런데도 민주당이 전 국민에게 민
18년 전 KBS2 인기 버라이어티 ‘이경규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를 기억하시나요.교통 단속이 없는 야심한 시간대를 골라 임의의 도로에 잠복하다 안전선 지키기, 안전 속도 주행 등 교통안전 규칙을 지키는 차량에 대해 상품으로 냉장고 한 대를 주는 참신한 기획이었다.당시 새벽까지 정지선
5월 어버이날, 스승의날로 연중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카네이션 농가. 8일 김해시 대동면 화훼단지 카네이션 농가를 직접 찾아가보니, 농민들은 △수입 카네이션 대거 유입 △기후 위기 △수요 감소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었다.대를 이어 카네이션 농사를 짓는 정진규 씨는 내년
경부·대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줄었다.올해 들어 크게 치솟은 물가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던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 폭도 다시 2%대로 둔화했다.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4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1(2020년=100
음성군이 무극전통시장 안개분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앞서 군은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극전통시장에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시장 아케이드 330m 구간에 쿨링포그 60여 대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아케이드 내 점포가 밀집해 있어 여름철 내부 온도가 40도에 육박할 정도의 무더위로 고객과 상인들의 불편이 컸던 ...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재앙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증평군이 돌봄공백 제로에 도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충북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 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 대를 유지한 군은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제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연계해 양육, 돌...
충청지역의 소비자물가가 2%대로 내려앉았다.충청지방통계청의 4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역별로 2.5~3.1%을 기록했다. 충남북, 세종은 2%대로 하락했으나 대전은 3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충북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8.7%, 공업제품은 2.3%, 전기·가스·수도는 4.3%, 서비스는 2.0% 상승했다. 집세는 0.4%, 공공서비스는 1.4%, 개인서비스는 2.5%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2.9%, 신선식품지수는 16.5% 상승했다.충남
올해 1분기 경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가운데 오피스, 중대형 상가, 집합 상가의 공실률이 20%대를 기록했고, 이 때문에 대부분 상권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북의
구미시에서는 지난 10일 시민운동장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 막바지에 진행된 화려한 미디어아트 쇼와 1천 대를 활용한 드론 쇼는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도시 구미의 브랜드이미지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된다. 개막식은 금오산과 토함산에서 채화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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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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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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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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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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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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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나절 산에 머무는 시간이 참 좋다. 자주 가는 곳인데도 산 풍경은 날씨와 어울려 늘 새롭다. 연둣빛 솔방울, 탱자꽃이 진 자리 열매와 부드러운 가시, 딱딱한 나무를 뚫고 나온 어린잎들. 제 나름의 때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은 언제나 경이롭고 아름답다. 산에 자주 가면서 주중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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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RAPA, 크리에이터 육성 팔 걷었다...지원 사업 공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최근 전업 크리에이터 및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먼저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경우 성장 단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IP 기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내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내 채널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전업 창작자로서 성장을 희망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50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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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선소 산재 급증 원인 하청구조 개혁해야
수주 호황을 맞은 조선소에서 노동자 산재 사망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에서 중대재해 9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졌다. 사망자 13명 가운데 9명은 경남에서 숨졌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남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18건으로, 총 2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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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돈' 해외직구...정부 무리한 발표 후 번복으로 논란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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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원 BRT 개통 친환경적 교통체계 변화 기대
지난 15일 창원시 원이대로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임시 개통되었다. 창원 BRT를 두고 나온 우려와 달리 직장인 출근, 학생 등굣길에는 큰 혼란 없이 무난히 운영되었지만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BRT 공사기간 내내 벌어진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