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연간 70만명 이상이 찾던 ‘국민 숲길’ 지리산 둘레길의 탐방객이 최근 몇 년 사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전국적으로 둘레길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와중에 코로나19가 직격탄을 날린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3일 지리산 둘레길을 관리하는 사단법인 숲길에 따르면 지리산 둘레길이 완전 개통된 직후인 2013년 48만1000여명이었던 탐방객은 2015년 70만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65만8000명, 2019년 43만여명 등을 기록했다.개통 이후 40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던 탐방객은 코로나19가 시작
가공식품 생산기업인 ㈜그린푸드의 신설공장 착공식이 20일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떡갈비, 미트볼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그린푸드는 최근 재택근무, 캠핑, 외식 수요 하락 등 코로나19가 촉발한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간편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그린푸드는 총 70억여원을 들여 동충주산단 내 378...
포항시 북구 죽장면 정자리 소재 정자교회는 지난 11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1980년 경북대학교 동아리에서 정자교회 교회학교 봉사활동을 왔던 학생들이 44년이 지나 경로잔치를 연 것이다.경북대 동아리 신원회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모색하던 중 정자교회 봉사활동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 신원회 대표 이병목 장로, 정자리 류호원 이장, 정자교회 박상국 목사 주최로 경로잔치를 열게 된 것이다. 초대가수 정주성과 소프라노 이희주가 트로트와 클래식 음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일 하루 수송인원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인 50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공사의 수송회복을 위한 노력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던 수송인원이 5월 초 연휴 기간을 앞두고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50만명 이상 달성일은 2018년 79일, 2019년 139일, 2020년 2일 이다. 도시철도 수송인원은 2019년 일평균 45만9000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은 일평균 30만1000명으로 급감했다. 방역조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던 수송인원은 2021년 33만5000명으로 다소나마
대구도시철도의 하루 수송 인원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일 도시철도 1·2·3호선 하루 수송 인원이 51만8000명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교통공사 측은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수송 인원이 5월 초 연휴 기간을 앞두고 대폭 늘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했다. 연도별 50만명 이상 달성일은 2018년 79일, 2019년 139일, 2020년 2일이다. 대구도시철도 수송 인원은 지난 2019년 하루 평균 45만9000명이었지만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
인천 서구 온누리병원은 가정의 달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입원 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을 나눔하는 깜짝 이벤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금년에도 65세 이상 병동 환우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여 꽃냄새가 무르익은 봄 날씨에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들을 일일이 위로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누었다.조영도 병원장은 “올해 2024년은 온누리 병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한지 22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한 해다”라며 “이제 코로나19가 위기단계에서 관심단계로 낮아지면서, 4년 동안 우리 삶에 자리 잡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너무 나빴기 때문에 올해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있다”며 “이 좋아진 현상이 얼마나 갈 것인가를 전망해 보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반등을 시작한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해 “ 롤러코스터는 앞으로도 계속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몇년 전 코로나19 단계 때에는 그렇게까지 늘지 않아야 할 수요가 너무 늘었고, 코로나19가 사실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고 엔데믹 시기에 접어들며 여행·관광 업계는 새로운 출발을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잠시 급증세를 보이던 관련 산업이 주춤하는 모습이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외 여행비 지출의향은 앤데믹 이후 잠시 급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과소비 우려가 무색해진 정도다.실제로 소비자의 여행비 지출의향은 1년 이상 꾸준히 하락하며 국내외 여행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2019년 39%를 기록한 해외 여행비 지출의향은 코로나19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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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인구·경제 소멸 위기에 빠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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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활약중인 가수 임영웅의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를 운영하며,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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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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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3일 농협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도 행사에 동참해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백석, 진안도, 흑갱, 멧돼지찰, 북흑조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을 체감했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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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일 낙동강 체육공원 제4주차장에서 구미시 자전거 연맹, 두 바퀴 점검단,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 교실 수료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구미시민 녹색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외발자전거 공연 등 자전거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두 바퀴 점검단 위촉식, 탄소중립 녹 색자전거 퍼포먼스, 자전거 대행진, 식후 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져 자전거 생활인과 시민들은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자전거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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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 및 고령군지부 직원 일동이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수환 농협네트웍스 전무이사, 이기현 금융지주 부사장, 이기현 금융지주 부사장, 김종권 준법감시인, 임도곤 경북본부장, 이청훈 대구본부장, 이상용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농협 관계자들은 “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령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